프로농구 PO 높이의 삼성…1승 남았다

입력 2006.04.10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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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삼성이 막강 높이의 위력을 앞세워 오리온스를 물리치고 2연승으로 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놨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삼성의 높이앞에 오리온스의 빠른 농구는 무기력했습니다.

다양한 수비전술로 삼성의 높이를 무력화시키겠다던 오리온스 벤치.

하지만, 서장훈과 오예데지, 존슨을 앞세운 삼성의 고공 공격은 오리온스 골밑을 맘껏 휘저었습니다.

2쿼터 초반, 김승현과 김병철의 잇단 석점포 오리온스가 힘을 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주춤했던 삼성의 높이가 다시 위력을 떨쳤습니다.

전반 2쿼터까지 13점차 리드. 후반전에도 삼성은 줄곧 20점차를 유지하며 승세를 굳혔습니다.

결국, 99대85로 삼성이 이겼습니다.

27득점을 올린 서장훈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인터뷰>서장훈[서울 삼성] : “전체적으로 신장의 우위가 있어, 한 포지션이라도 미스매치가 발생한다”

삼성은 2연승으로 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은 반면, 2패의 오리온스는 벼랑에 몰렸습니다.

6강전을 거친 오리온스는 주전들의 체력저하에 따른 잦은 범실로 추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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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PO 높이의 삼성…1승 남았다
    • 입력 2006-04-10 21:45:0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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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삼성이 막강 높이의 위력을 앞세워 오리온스를 물리치고 2연승으로 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놨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삼성의 높이앞에 오리온스의 빠른 농구는 무기력했습니다. 다양한 수비전술로 삼성의 높이를 무력화시키겠다던 오리온스 벤치. 하지만, 서장훈과 오예데지, 존슨을 앞세운 삼성의 고공 공격은 오리온스 골밑을 맘껏 휘저었습니다. 2쿼터 초반, 김승현과 김병철의 잇단 석점포 오리온스가 힘을 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주춤했던 삼성의 높이가 다시 위력을 떨쳤습니다. 전반 2쿼터까지 13점차 리드. 후반전에도 삼성은 줄곧 20점차를 유지하며 승세를 굳혔습니다. 결국, 99대85로 삼성이 이겼습니다. 27득점을 올린 서장훈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인터뷰>서장훈[서울 삼성] : “전체적으로 신장의 우위가 있어, 한 포지션이라도 미스매치가 발생한다” 삼성은 2연승으로 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은 반면, 2패의 오리온스는 벼랑에 몰렸습니다. 6강전을 거친 오리온스는 주전들의 체력저하에 따른 잦은 범실로 추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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