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전국적으로 또 다시 황사

입력 2006.04.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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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오후 전국적으로 또다시 황사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황사 강도는 그러나 그다지 강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내몽골 사막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내일 오후쯤 우리나라에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황사의 강도는 지난번과는 달리 강도가 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황사가 당초 내몽골 사막 지역에서 발생할 당시엔 매우 큰 규모였지만 우리나라로 오는 도중 계속 약해지고 있고 이동 속도도 느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내일 오후 전국적으로 황사 현상이 있긴 하겠지만 황사의 강도는 약해서 우려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황사가 찾아오는 내일 오후부턴 가급적 외출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들에겐 미세한 황사 먼지를 그대로 들이마시는 것은 건강에 매우 안좋기 때문에 외출이 필요한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세수를 자주 해줘 얼굴에 묻어있는 황사 먼지를 씻어내 줘야합니다.

특히 황사가 찾아올때는 야외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더 좋습니다.

기상청은 또 황사는 특성상 고도가 높아질 수록 먼지 농도가 짙어지기 때문에 산에 올라가는 것은 몸에 더 않좋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사는 모레쯤엔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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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오후 전국적으로 또 다시 황사
    • 입력 2006-04-11 06: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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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오후 전국적으로 또다시 황사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황사 강도는 그러나 그다지 강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내몽골 사막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내일 오후쯤 우리나라에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황사의 강도는 지난번과는 달리 강도가 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황사가 당초 내몽골 사막 지역에서 발생할 당시엔 매우 큰 규모였지만 우리나라로 오는 도중 계속 약해지고 있고 이동 속도도 느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내일 오후 전국적으로 황사 현상이 있긴 하겠지만 황사의 강도는 약해서 우려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황사가 찾아오는 내일 오후부턴 가급적 외출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들에겐 미세한 황사 먼지를 그대로 들이마시는 것은 건강에 매우 안좋기 때문에 외출이 필요한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세수를 자주 해줘 얼굴에 묻어있는 황사 먼지를 씻어내 줘야합니다. 특히 황사가 찾아올때는 야외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더 좋습니다. 기상청은 또 황사는 특성상 고도가 높아질 수록 먼지 농도가 짙어지기 때문에 산에 올라가는 것은 몸에 더 않좋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사는 모레쯤엔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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