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의 모비스, 챔프전 보인다

입력 2006.04.11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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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모비스가 넘치는 체력으로 KCC의 노련미를 잠재우고 결승 진출에 1승을 남겨놨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모비스는 윌리엄스가 공격 선봉에 섰습니다.

간간히 터지는 김동우의 석점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KCC는 조성원에서 추승균으로, 이상민에서 민렌드로 이어지는 주전들의 완성도 높은 패스로 모비스의 거친 수비에 맞섰습니다.

승부의 변수는 체력이었습니다.

4쿼터들어 KCC 주전들의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모비스가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4쿼터 중반에 터진 양동근과 김동우의 잇단 석점포로 모비스는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결국, 88대77, 모비스가 이겼습니다.

<인터뷰> 양동근[울산 모비스] : “패기에서는 지지 말자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고, 길게 가면 우리가 유리해 4차전까지 벌어지지 않는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체력에서 앞서는 만큼 4쿼터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모비스 벤치의 예상은 적중한 셈이 됐습니다.

<인터뷰> 유재학[울산 모비스 감독] “이긴다고 자신하지 말고 마지막 1분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농구화에 고무타는 냄새가 날 정도로 열심히 뛰었다”

2차전의 패배를 설욕한 모비스는 2승 1패로 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겨 놨습니다.

두 팀은 4차전은 모레 같은 장소인 전주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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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력의 모비스, 챔프전 보인다
    • 입력 2006-04-11 21:41:5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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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모비스가 넘치는 체력으로 KCC의 노련미를 잠재우고 결승 진출에 1승을 남겨놨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모비스는 윌리엄스가 공격 선봉에 섰습니다. 간간히 터지는 김동우의 석점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KCC는 조성원에서 추승균으로, 이상민에서 민렌드로 이어지는 주전들의 완성도 높은 패스로 모비스의 거친 수비에 맞섰습니다. 승부의 변수는 체력이었습니다. 4쿼터들어 KCC 주전들의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모비스가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4쿼터 중반에 터진 양동근과 김동우의 잇단 석점포로 모비스는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결국, 88대77, 모비스가 이겼습니다. <인터뷰> 양동근[울산 모비스] : “패기에서는 지지 말자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고, 길게 가면 우리가 유리해 4차전까지 벌어지지 않는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체력에서 앞서는 만큼 4쿼터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모비스 벤치의 예상은 적중한 셈이 됐습니다. <인터뷰> 유재학[울산 모비스 감독] “이긴다고 자신하지 말고 마지막 1분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농구화에 고무타는 냄새가 날 정도로 열심히 뛰었다” 2차전의 패배를 설욕한 모비스는 2승 1패로 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겨 놨습니다. 두 팀은 4차전은 모레 같은 장소인 전주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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