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독일로!] 이동국, 수술? 재활?…독일서 판가름

입력 2006.04.12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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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릎 부상으로 독일월드컵 출전에 빨간불이 켜진 이동국이 부상 치료차 독일로 출국했습니다.
월드컵 출전 의지는 여전하지만, 수술이 불가피할 경우 월드컵을 포기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드컵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독일행 비행기에 오르는 이동국의 표정은 어둡기만 합니다.
일단 실낱같은 가능성만 있다면 꾸준한 재활로 단 한 경기라도 뛰겠다는 의지는 여전히 강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 “너무 많은 관심과 걱정 고맙고 좋은 결과 가지고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러나 애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수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현지 의료진의 판단 역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더이상 무리를 하진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월드컵을 포기하겠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이영중 : “심사숙고해서 월드컵에 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수술 할 생각이다”

이동국의 독일 현지 검진 기관은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스포렉 스포츠 재활 센터입니다.
황선홍의 무릎 수술과 재활을 담당하기도 했던 곳으로, 이동국은 이곳에서 수술 여부와 재활을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마지막 희망을 안고 재활을 선택할지, 아니면 다음 월드컵을 기약하며 수술대에 오를지, 이동국이 자신의 축구인생 최대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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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 독일로!] 이동국, 수술? 재활?…독일서 판가름
    • 입력 2006-04-12 21:47:1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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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릎 부상으로 독일월드컵 출전에 빨간불이 켜진 이동국이 부상 치료차 독일로 출국했습니다. 월드컵 출전 의지는 여전하지만, 수술이 불가피할 경우 월드컵을 포기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드컵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독일행 비행기에 오르는 이동국의 표정은 어둡기만 합니다. 일단 실낱같은 가능성만 있다면 꾸준한 재활로 단 한 경기라도 뛰겠다는 의지는 여전히 강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 “너무 많은 관심과 걱정 고맙고 좋은 결과 가지고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러나 애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수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현지 의료진의 판단 역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더이상 무리를 하진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월드컵을 포기하겠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이영중 : “심사숙고해서 월드컵에 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수술 할 생각이다” 이동국의 독일 현지 검진 기관은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스포렉 스포츠 재활 센터입니다. 황선홍의 무릎 수술과 재활을 담당하기도 했던 곳으로, 이동국은 이곳에서 수술 여부와 재활을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마지막 희망을 안고 재활을 선택할지, 아니면 다음 월드컵을 기약하며 수술대에 오를지, 이동국이 자신의 축구인생 최대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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