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사상 최고치 또 경신…1430선 돌파

입력 2006.04.14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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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가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가가 올랐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가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1월 1,400선을 처음 돌파한 뒤 하락과 조정을 거듭하다, 석 달만인 오늘 1,432.72로 마감됐습니다.

주가가 급등한 데는 선물 지수와 연관된 프로그램 매매의 역할이 컸습니다.

오늘 주식 시장은 알려진 악재는 더 이상 악재가 아니라는 증권가의 속설이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환율불안이 이미 시장에 반영된데다, 기업의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도 해소됐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인터뷰> 나민호(대신투자신탁운용 본부장):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비교적 양호하게 발표됐고, 자사주 매입이 시장에서 호재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선진국 시장의 흐름과 유가급등으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은 우리 증시의 복병입니다.

<인터뷰> 김성주(대우증권 수석연구위원): "우리보다 먼저 전고점을 돌파한 해외시장과 지역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 상황을 유의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에선 당분간 오름세를 기대하는 분위기지만, 최근 주가 상승이 적극적인 매수 때문이 아니어서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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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사상 최고치 또 경신…1430선 돌파
    • 입력 2006-04-14 21:18:0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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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가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가가 올랐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가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1월 1,400선을 처음 돌파한 뒤 하락과 조정을 거듭하다, 석 달만인 오늘 1,432.72로 마감됐습니다. 주가가 급등한 데는 선물 지수와 연관된 프로그램 매매의 역할이 컸습니다. 오늘 주식 시장은 알려진 악재는 더 이상 악재가 아니라는 증권가의 속설이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환율불안이 이미 시장에 반영된데다, 기업의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도 해소됐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인터뷰> 나민호(대신투자신탁운용 본부장):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비교적 양호하게 발표됐고, 자사주 매입이 시장에서 호재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선진국 시장의 흐름과 유가급등으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은 우리 증시의 복병입니다. <인터뷰> 김성주(대우증권 수석연구위원): "우리보다 먼저 전고점을 돌파한 해외시장과 지역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 상황을 유의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에선 당분간 오름세를 기대하는 분위기지만, 최근 주가 상승이 적극적인 매수 때문이 아니어서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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