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성남 잡고 2위 도약

입력 2006.04.16 (21:4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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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표팀 주전 골키퍼다운 이운재의 신들린 듯한 선방.

조병국의 헤딩슛은 골대를 맞고, 골문을 흔든 두두와 우성용의 슛은 잇따라 오프사이드 판정.

그리고 결국 후반 9분에 터진 김대의의 결승골.

수원은 이렇게 7승1무의 고공비행을 계속하던 성남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3승6무 승점 15점의 수원은 단숨에 2위로 뛰어오르며 선두 성남을 7점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인터뷰> 김대의 :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어 기쁘다”

연고지를 옮긴 제주는 안방에서 마침내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김상록과 변재섭, 다실바가 연속골을 터뜨린 제주는 울산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9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서울과 광주, 인천와 대구, 전남과 전북의 경기는 모두 득점 없이 비겨 휴일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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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수원, 성남 잡고 2위 도약
    • 입력 2006-04-16 21:21:4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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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표팀 주전 골키퍼다운 이운재의 신들린 듯한 선방. 조병국의 헤딩슛은 골대를 맞고, 골문을 흔든 두두와 우성용의 슛은 잇따라 오프사이드 판정. 그리고 결국 후반 9분에 터진 김대의의 결승골. 수원은 이렇게 7승1무의 고공비행을 계속하던 성남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3승6무 승점 15점의 수원은 단숨에 2위로 뛰어오르며 선두 성남을 7점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인터뷰> 김대의 :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어 기쁘다” 연고지를 옮긴 제주는 안방에서 마침내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김상록과 변재섭, 다실바가 연속골을 터뜨린 제주는 울산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9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서울과 광주, 인천와 대구, 전남과 전북의 경기는 모두 득점 없이 비겨 휴일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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