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연일 맹타 비결은?

입력 2006.04.17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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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타자 요미우리의 4번 자리를 꿰찬 뒤 맹활약하는 이승엽을 수식하는 화려한 단어들인데 무엇이 달라졌기에 이렇게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지 취재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은 달라졌습니다.

체격이 예전의 이승엽이 아닙니다.

몸이 눈에 띌 정도로 불어난 만큼 파워도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줄어든 스윙폭을 파워로 뒷받침하며 홈런과 안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요미우리) : “앞으로도 스윙폭을 줄이면서 홈런 보다는 안타에 주력하면 안타와 홈런 모두 동시에 좋아질것입니다”

이승엽은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지바 롯데 선수로 뛴 2년간의 일본 생활은 귀중한 경험이 됐습니다.

약점을 파고는 일본 특유의 현미경 야구에 대항해 스스로 진화발전했습니다.

유인구에 속지않고 조급해서 덤비지도 않습니다.

거기에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얻은 자신감까지 더해졌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요미우리) : “WBC 때 좋은 성적을 거둔것이 상대투수들에는 위협감이 들고 개인적으로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승엽을 보는 눈도 달라졌습니다.

요미우리의 하라감독은 지바롯데의 발렌타인감독과 달리 좌우투수를 불문하고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기대에 부응해 이승엽은 4개홈런 가운데 2개를 왼손에게서 뽑아냈습니다.

1루 수비를 병행하며 게임감각을 유지 하는것도 타격에 도움이되고있습니다.

달라진 이승엽의 달궈진 홈런포,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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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연일 맹타 비결은?
    • 입력 2006-04-17 21:45:4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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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타자 요미우리의 4번 자리를 꿰찬 뒤 맹활약하는 이승엽을 수식하는 화려한 단어들인데 무엇이 달라졌기에 이렇게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지 취재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은 달라졌습니다. 체격이 예전의 이승엽이 아닙니다. 몸이 눈에 띌 정도로 불어난 만큼 파워도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줄어든 스윙폭을 파워로 뒷받침하며 홈런과 안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요미우리) : “앞으로도 스윙폭을 줄이면서 홈런 보다는 안타에 주력하면 안타와 홈런 모두 동시에 좋아질것입니다” 이승엽은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지바 롯데 선수로 뛴 2년간의 일본 생활은 귀중한 경험이 됐습니다. 약점을 파고는 일본 특유의 현미경 야구에 대항해 스스로 진화발전했습니다. 유인구에 속지않고 조급해서 덤비지도 않습니다. 거기에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얻은 자신감까지 더해졌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요미우리) : “WBC 때 좋은 성적을 거둔것이 상대투수들에는 위협감이 들고 개인적으로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승엽을 보는 눈도 달라졌습니다. 요미우리의 하라감독은 지바롯데의 발렌타인감독과 달리 좌우투수를 불문하고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기대에 부응해 이승엽은 4개홈런 가운데 2개를 왼손에게서 뽑아냈습니다. 1루 수비를 병행하며 게임감각을 유지 하는것도 타격에 도움이되고있습니다. 달라진 이승엽의 달궈진 홈런포,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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