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독일로!] 월드컵 본선, 체력이 변수다

입력 2006.04.19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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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본선 첫 상대인 토고의 득점이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후반 막판에 몰려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6강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체력이 주요변수라는 지적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16강 진출의 첫 관문인 토고의 전력을 분석한 결과, 체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대로 나타납니다.

토고의 득점이 종료 15분전에 집중돼 있기 때문입니다.

월드컵 예선 22골 가운데 7골을 이 시간에 터뜨렸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진 후반 막판, 상대의 실수를 절대 놓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집중력의 바탕은 체력인데, 현재 대표팀의 체력은 불안합니다.

올해 초 지구를 한 바퀴 반이나 도는 41일간의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했고, 바로 리그에 복귀해 주전경쟁에 신경 쓰느라, 체력을 보강할 여유를 갖지못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동진[대표팀 미드필더] : “감독님이 K리그 활약도 지켜본다고 하니까 무조건 최선다한다”

파워프로그램을 통해 체력을 최고로 끌어올린 지난 2002년에 비해, 현 대표팀의 체력은 우려되는 수준입니다.

월드컵 본선이 채 두 달도 안 남은 상황, 축구대표팀은 전술적인 완성과 함께 체력을 정점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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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 독일로!] 월드컵 본선, 체력이 변수다
    • 입력 2006-04-19 21:45:3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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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본선 첫 상대인 토고의 득점이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후반 막판에 몰려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6강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체력이 주요변수라는 지적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16강 진출의 첫 관문인 토고의 전력을 분석한 결과, 체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대로 나타납니다. 토고의 득점이 종료 15분전에 집중돼 있기 때문입니다. 월드컵 예선 22골 가운데 7골을 이 시간에 터뜨렸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진 후반 막판, 상대의 실수를 절대 놓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집중력의 바탕은 체력인데, 현재 대표팀의 체력은 불안합니다. 올해 초 지구를 한 바퀴 반이나 도는 41일간의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했고, 바로 리그에 복귀해 주전경쟁에 신경 쓰느라, 체력을 보강할 여유를 갖지못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동진[대표팀 미드필더] : “감독님이 K리그 활약도 지켜본다고 하니까 무조건 최선다한다” 파워프로그램을 통해 체력을 최고로 끌어올린 지난 2002년에 비해, 현 대표팀의 체력은 우려되는 수준입니다. 월드컵 본선이 채 두 달도 안 남은 상황, 축구대표팀은 전술적인 완성과 함께 체력을 정점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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