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대진표 확정

입력 2006.04.21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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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김문수 의원이 경선에서 선출됐습니다.

열린 우리당 후보인 진대제 전 장관과의 대결이 흥미를 끌게 됐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경기 지사 후보로 김문수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당원 투표와 여론 조사를 합쳐 57.5%의 큰 득표율롭니다.

김영선 의원이 2위, 전재희 의원이 3위였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민청학련 사건으로 대학에서 제적된 뒤 노동 현장에서 운동을 하다 민중당을 거쳐 한나라당에 와서 3선을 한 국회의원입니다.

중진 야당 의원의 힘, 수도권 규제 완화를 내세웁니다.

<녹취> 김문수(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 "맑은물 지키며 계획적인 개발 추진할것...."

열린우리당 후보는 진대제 전 장관이 지명돼 있습니다.

진대제 후보는 대학 졸업 뒤 미국에서 연구원을 거쳐 삼성전자 사장까지 오른 뒤 현 정부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있다 후보로 영입됐습니다.

반도체 신화의 주역, 일자리 창출을 내세웁니다.

<녹취> 진대제(열린우리당 경기도지사 후보): "누가 더 일자리는 진대제"

민주노동당 후보는 김용한 당 중앙위원입니다.

미군기지 이전 반대운동 등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서민 도지사를 내세웁니다.

<인터뷰> 김용한(민주노동당 경기도지사 후보): "도지사 업무추진비를 써서라도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경기도 노동자들에게 임금 줄것."

진대제 김문수 양당 후보가 경북중 서울대 동기동창이면서 인생 역정이 대조적이라는 점도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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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사 대진표 확정
    • 입력 2006-04-21 21:30:4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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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김문수 의원이 경선에서 선출됐습니다. 열린 우리당 후보인 진대제 전 장관과의 대결이 흥미를 끌게 됐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경기 지사 후보로 김문수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당원 투표와 여론 조사를 합쳐 57.5%의 큰 득표율롭니다. 김영선 의원이 2위, 전재희 의원이 3위였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민청학련 사건으로 대학에서 제적된 뒤 노동 현장에서 운동을 하다 민중당을 거쳐 한나라당에 와서 3선을 한 국회의원입니다. 중진 야당 의원의 힘, 수도권 규제 완화를 내세웁니다. <녹취> 김문수(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 "맑은물 지키며 계획적인 개발 추진할것...." 열린우리당 후보는 진대제 전 장관이 지명돼 있습니다. 진대제 후보는 대학 졸업 뒤 미국에서 연구원을 거쳐 삼성전자 사장까지 오른 뒤 현 정부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있다 후보로 영입됐습니다. 반도체 신화의 주역, 일자리 창출을 내세웁니다. <녹취> 진대제(열린우리당 경기도지사 후보): "누가 더 일자리는 진대제" 민주노동당 후보는 김용한 당 중앙위원입니다. 미군기지 이전 반대운동 등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서민 도지사를 내세웁니다. <인터뷰> 김용한(민주노동당 경기도지사 후보): "도지사 업무추진비를 써서라도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경기도 노동자들에게 임금 줄것." 진대제 김문수 양당 후보가 경북중 서울대 동기동창이면서 인생 역정이 대조적이라는 점도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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