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에는 전라북도의 구상을 알아보겠습니다.
전북은 첨단농업과 관광, 물류가 어우러진 복합단지 조성을 미리 청사진으로 가다듬고 있습니다.
김종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기의 난공사였던 끝물막이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이제 관심은 드넓은 땅의 용도로 쏠리고 있습니다.
농림부는 주로 농지로 만들겠다는 원래 계획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홍수 (농림부 장관/지난 21일): "농지를 주용도로 하는 기본계획에는 정부로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고, 또 그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라북도는 첨단농업과 관광, 물류산업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바라고 있습니다.
특히 방조제와 이어지는 고군산군도는 국제해양관광단지로 꼽힌 가운데 2천 20년까지 9천2백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는 기본 골격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강현욱 (도지사): "앞으로 전라북도의 성장동력으로 활용이 될 수 있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가 돼서 내부개발 계획에 반영이 됐으면 하는 게 저희 입장입니다."
문제는 전라북도 요구대로 복합개발을 하려면, 사업비가 크게 늘어나고, 담수호 수질도 더 엄격하게 관리돼야 한다는 점입니다.
국토연구원이 오는 6월에 새만금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하면, 정부는 올해 말 개발방향을 결정합니다.
배수갑문으로 바닷물을 드나들게 할 것인지, 만경강과 동진강 유역 가운데 어디를 집중 개발할 것인지, 그리고 환경 문제를 감안해 개발 유보지역을 늘려나갈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이번에는 전라북도의 구상을 알아보겠습니다.
전북은 첨단농업과 관광, 물류가 어우러진 복합단지 조성을 미리 청사진으로 가다듬고 있습니다.
김종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기의 난공사였던 끝물막이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이제 관심은 드넓은 땅의 용도로 쏠리고 있습니다.
농림부는 주로 농지로 만들겠다는 원래 계획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홍수 (농림부 장관/지난 21일): "농지를 주용도로 하는 기본계획에는 정부로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고, 또 그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라북도는 첨단농업과 관광, 물류산업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바라고 있습니다.
특히 방조제와 이어지는 고군산군도는 국제해양관광단지로 꼽힌 가운데 2천 20년까지 9천2백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는 기본 골격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강현욱 (도지사): "앞으로 전라북도의 성장동력으로 활용이 될 수 있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가 돼서 내부개발 계획에 반영이 됐으면 하는 게 저희 입장입니다."
문제는 전라북도 요구대로 복합개발을 하려면, 사업비가 크게 늘어나고, 담수호 수질도 더 엄격하게 관리돼야 한다는 점입니다.
국토연구원이 오는 6월에 새만금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하면, 정부는 올해 말 개발방향을 결정합니다.
배수갑문으로 바닷물을 드나들게 할 것인지, 만경강과 동진강 유역 가운데 어디를 집중 개발할 것인지, 그리고 환경 문제를 감안해 개발 유보지역을 늘려나갈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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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청사진’ 잘 그려야
-
- 입력 2006-04-28 21:15:0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이번에는 전라북도의 구상을 알아보겠습니다.
전북은 첨단농업과 관광, 물류가 어우러진 복합단지 조성을 미리 청사진으로 가다듬고 있습니다.
김종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기의 난공사였던 끝물막이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이제 관심은 드넓은 땅의 용도로 쏠리고 있습니다.
농림부는 주로 농지로 만들겠다는 원래 계획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홍수 (농림부 장관/지난 21일): "농지를 주용도로 하는 기본계획에는 정부로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고, 또 그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라북도는 첨단농업과 관광, 물류산업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바라고 있습니다.
특히 방조제와 이어지는 고군산군도는 국제해양관광단지로 꼽힌 가운데 2천 20년까지 9천2백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는 기본 골격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강현욱 (도지사): "앞으로 전라북도의 성장동력으로 활용이 될 수 있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가 돼서 내부개발 계획에 반영이 됐으면 하는 게 저희 입장입니다."
문제는 전라북도 요구대로 복합개발을 하려면, 사업비가 크게 늘어나고, 담수호 수질도 더 엄격하게 관리돼야 한다는 점입니다.
국토연구원이 오는 6월에 새만금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하면, 정부는 올해 말 개발방향을 결정합니다.
배수갑문으로 바닷물을 드나들게 할 것인지, 만경강과 동진강 유역 가운데 어디를 집중 개발할 것인지, 그리고 환경 문제를 감안해 개발 유보지역을 늘려나갈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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