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국내 복귀 의사 밝혀

입력 2006.04.28 (22:2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의 투수 봉중근이 KBS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에 돌아오고 싶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국내 복귀설이 제기돼왔던 봉중근이 처음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봉중근은 KBS와의 단독 전화 인터뷰에서 국내 복귀 의사를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전화인터뷰> 봉중근 (신시내티): “계속 모험을 하는 것 보다이왕 나중에 한국 갈라면 빨리 가는게 낫지 않을까..”

소속팀에 좌완이 많아 빅리그 승격 기회가 희박해진 것이 복귀 결심의 큰 원인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봉중근 (신시내티): “LG에서 필요로 한다.그런 얘기를 듣고 (그래서)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야구를) 하는게 나한테도 더 좋고 편하지 않겠나”

봉중근의 경우 돌아오면 KBO에 신인 1차 지명을 신청해야하고, 서울 연고인 두산과 LG가 우선 지명권을 갖게 됩니다.

이미 두산이 신인 1차 지명 선수와 계약을 한 상황에서 LG 입단이 유력합니다.

<인터뷰> 김연중 (LG야구단 단장): “봉중근은 서울 연고 선수이기 때문에 관심이 있고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남은 것은 신시내티의 최종 방출 결정뿐 못 다 이룬 빅리그 성공 신화의 꿈을 국내에서 펼치겠다는 봉중근의 한국행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봉중근, 국내 복귀 의사 밝혀
    • 입력 2006-04-28 21:45:0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의 투수 봉중근이 KBS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에 돌아오고 싶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국내 복귀설이 제기돼왔던 봉중근이 처음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봉중근은 KBS와의 단독 전화 인터뷰에서 국내 복귀 의사를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전화인터뷰> 봉중근 (신시내티): “계속 모험을 하는 것 보다이왕 나중에 한국 갈라면 빨리 가는게 낫지 않을까..” 소속팀에 좌완이 많아 빅리그 승격 기회가 희박해진 것이 복귀 결심의 큰 원인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봉중근 (신시내티): “LG에서 필요로 한다.그런 얘기를 듣고 (그래서)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야구를) 하는게 나한테도 더 좋고 편하지 않겠나” 봉중근의 경우 돌아오면 KBO에 신인 1차 지명을 신청해야하고, 서울 연고인 두산과 LG가 우선 지명권을 갖게 됩니다. 이미 두산이 신인 1차 지명 선수와 계약을 한 상황에서 LG 입단이 유력합니다. <인터뷰> 김연중 (LG야구단 단장): “봉중근은 서울 연고 선수이기 때문에 관심이 있고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남은 것은 신시내티의 최종 방출 결정뿐 못 다 이룬 빅리그 성공 신화의 꿈을 국내에서 펼치겠다는 봉중근의 한국행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