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권 상정” vs “실력 저지” 긴장 고조
입력 2006.05.01 (22:1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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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원기 국회의장이 4개 민생법안을 직권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법안처리 과정에서 여야간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이 이번 임시 국회에서 처리를 요청한 법안은 모두 16개, 김원기 국회 의장은 이 가운데 4개 법안을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상임위원회가 처리를 하지 못하고 있으니 의장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겠다는 말입니다.
4개 법안 가운데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법안 도시와 주거 환경 정비법 임대 주택법 개정안 등 부동산 대책과 관련된 것이고 동북아 역사 재단 설립 법안은 독도 문제와 관련된 것입니다.
<녹취> 김한길(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필수 민생 법안이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 될 것입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은 사학법 재개정 협상을 계속한 뒤 오는 16,17일 국회를 다시 소집해 민생 법안과 함께 처리하자며 내일 본회의 처리를 실력으로라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진수희(한나라당 공보부대표) : "직권 상정을 한다면 야당으로서 힘들다."
열린우리당은 내일 한나라당이 저지하더라도 민주노동당과 함께 처리를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심상정(민주노동당 수석부대표) : "비정규직 법안 안하면 다른 법안들 처리에 협조해 왔고..."
양당은 오늘 저녁 원내 대표 회담에서 절충에 실패한 뒤 의원과 보좌관들이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내일에 대비한 대치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김원기 국회의장이 4개 민생법안을 직권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법안처리 과정에서 여야간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이 이번 임시 국회에서 처리를 요청한 법안은 모두 16개, 김원기 국회 의장은 이 가운데 4개 법안을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상임위원회가 처리를 하지 못하고 있으니 의장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겠다는 말입니다.
4개 법안 가운데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법안 도시와 주거 환경 정비법 임대 주택법 개정안 등 부동산 대책과 관련된 것이고 동북아 역사 재단 설립 법안은 독도 문제와 관련된 것입니다.
<녹취> 김한길(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필수 민생 법안이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 될 것입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은 사학법 재개정 협상을 계속한 뒤 오는 16,17일 국회를 다시 소집해 민생 법안과 함께 처리하자며 내일 본회의 처리를 실력으로라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진수희(한나라당 공보부대표) : "직권 상정을 한다면 야당으로서 힘들다."
열린우리당은 내일 한나라당이 저지하더라도 민주노동당과 함께 처리를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심상정(민주노동당 수석부대표) : "비정규직 법안 안하면 다른 법안들 처리에 협조해 왔고..."
양당은 오늘 저녁 원내 대표 회담에서 절충에 실패한 뒤 의원과 보좌관들이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내일에 대비한 대치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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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권 상정” vs “실력 저지”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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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01 20:53:5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김원기 국회의장이 4개 민생법안을 직권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법안처리 과정에서 여야간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이 이번 임시 국회에서 처리를 요청한 법안은 모두 16개, 김원기 국회 의장은 이 가운데 4개 법안을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상임위원회가 처리를 하지 못하고 있으니 의장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겠다는 말입니다.
4개 법안 가운데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법안 도시와 주거 환경 정비법 임대 주택법 개정안 등 부동산 대책과 관련된 것이고 동북아 역사 재단 설립 법안은 독도 문제와 관련된 것입니다.
<녹취> 김한길(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필수 민생 법안이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 될 것입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은 사학법 재개정 협상을 계속한 뒤 오는 16,17일 국회를 다시 소집해 민생 법안과 함께 처리하자며 내일 본회의 처리를 실력으로라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진수희(한나라당 공보부대표) : "직권 상정을 한다면 야당으로서 힘들다."
열린우리당은 내일 한나라당이 저지하더라도 민주노동당과 함께 처리를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심상정(민주노동당 수석부대표) : "비정규직 법안 안하면 다른 법안들 처리에 협조해 왔고..."
양당은 오늘 저녁 원내 대표 회담에서 절충에 실패한 뒤 의원과 보좌관들이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내일에 대비한 대치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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