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세계탁구 50년 ‘한풀이’ 나섰다

입력 2006.05.01 (22:1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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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최초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한 우리나라 남자 탁구 단체팀이 이 시간 현재 중국과 결승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재민 기자!
<리포트>

지금 경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 결승에 오른 한국 남자팀, 중국의 벽은 높은 것 같습니다.
5선 3선승제로 진행되는 경기 방식에서 현재 두 경기를 중국에 내주고 있습니다.
한국팀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오상은을 첫 경기에 투입해 왕하오와 대결을 붙였습니다.
그러나 이면타법의 달인 왕하오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제 2 경기에서는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유승민이 나서서 세계최강자 왕리친과 맞붙었는데 세트스코어 3-2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졌습니다.
현재 이정우와 마린의 제 3경기가 진행중입니다.
한국 남자팀이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1956년 도쿄대회때 처음 선수단을 파견한 이후 처음입니다.
한국은 예선리그에서 5연승으로 조 1위로 8강에 올라갔고, 체코와 홍콩을 잇따라 제압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50년 만에 결승행의 한을 푼 한국 남자팀 내친김에 중국의 벽을 넘어 사상 첫 우승컵까지 노려봤는데요 쉽지는 않아 보이지만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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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세계탁구 50년 ‘한풀이’ 나섰다
    • 입력 2006-05-01 21:46:0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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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최초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한 우리나라 남자 탁구 단체팀이 이 시간 현재 중국과 결승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재민 기자! <리포트> 지금 경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 결승에 오른 한국 남자팀, 중국의 벽은 높은 것 같습니다. 5선 3선승제로 진행되는 경기 방식에서 현재 두 경기를 중국에 내주고 있습니다. 한국팀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오상은을 첫 경기에 투입해 왕하오와 대결을 붙였습니다. 그러나 이면타법의 달인 왕하오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제 2 경기에서는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유승민이 나서서 세계최강자 왕리친과 맞붙었는데 세트스코어 3-2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졌습니다. 현재 이정우와 마린의 제 3경기가 진행중입니다. 한국 남자팀이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1956년 도쿄대회때 처음 선수단을 파견한 이후 처음입니다. 한국은 예선리그에서 5연승으로 조 1위로 8강에 올라갔고, 체코와 홍콩을 잇따라 제압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50년 만에 결승행의 한을 푼 한국 남자팀 내친김에 중국의 벽을 넘어 사상 첫 우승컵까지 노려봤는데요 쉽지는 않아 보이지만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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