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팬들 웃고 울린 ‘실책·호수비’
입력 2006.05.01 (22:1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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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파브 프로야구 지난주에도 실책과 멋진 호수비가 펼쳐져 팬들을 웃고 울렸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1사에 주자 2,3루. 외야 뜬공이면 한점을 얻는 것이 야구 상식.
그런데 상대 좌익수의 3루 송구 하나에 2루 주자도 비명횡사. 여유부리던 3루 주자의 득점도 무산됩니다.
1대 0으로 뒤지던 9회말 1사 3루. 역시 외야 뜬공을 날렸는데도 상대 중견수의 정확한 홈송구에 경기가 끝나버리면 이보다 허탈할 수 없습니다.
정상급 2루수로 꼽히는 삼성의 박종호. 어이없는 실책도 두번이나 반복되면..그것도 만루위기에서 2점을 헌납해버리면 선감독도 자리를 박찰 수밖에 없습니다.
SK 시오타니도 마음만 급하다보니 공이 손에 걸리지 않고, 삼성 양준혁은 필사적으로 쫓아가봤지만 마음만 앞서고 몸이 따라주질 않습니다.
맞고 또 맞고.. 삼성 브라운에게 1이닝동안 3명의 LG 타자들이 맞았습니다.
문학구장에선 공 하나에 타자와 포수, 심판이 동시에 부상을 당하는 불상사도 있었습니다.
관중들을 즐겁게하는 것은 역시 호수비.
몸을 아끼지 않는 다이빙캐치가 나올 때마다 관중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습니다.
야구 글러브와 훌라후프.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야구도 보고 운동도 하고 일석이조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삼성파브 프로야구 지난주에도 실책과 멋진 호수비가 펼쳐져 팬들을 웃고 울렸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1사에 주자 2,3루. 외야 뜬공이면 한점을 얻는 것이 야구 상식.
그런데 상대 좌익수의 3루 송구 하나에 2루 주자도 비명횡사. 여유부리던 3루 주자의 득점도 무산됩니다.
1대 0으로 뒤지던 9회말 1사 3루. 역시 외야 뜬공을 날렸는데도 상대 중견수의 정확한 홈송구에 경기가 끝나버리면 이보다 허탈할 수 없습니다.
정상급 2루수로 꼽히는 삼성의 박종호. 어이없는 실책도 두번이나 반복되면..그것도 만루위기에서 2점을 헌납해버리면 선감독도 자리를 박찰 수밖에 없습니다.
SK 시오타니도 마음만 급하다보니 공이 손에 걸리지 않고, 삼성 양준혁은 필사적으로 쫓아가봤지만 마음만 앞서고 몸이 따라주질 않습니다.
맞고 또 맞고.. 삼성 브라운에게 1이닝동안 3명의 LG 타자들이 맞았습니다.
문학구장에선 공 하나에 타자와 포수, 심판이 동시에 부상을 당하는 불상사도 있었습니다.
관중들을 즐겁게하는 것은 역시 호수비.
몸을 아끼지 않는 다이빙캐치가 나올 때마다 관중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습니다.
야구 글러브와 훌라후프.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야구도 보고 운동도 하고 일석이조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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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팬들 웃고 울린 ‘실책·호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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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01 21:50:1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삼성파브 프로야구 지난주에도 실책과 멋진 호수비가 펼쳐져 팬들을 웃고 울렸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1사에 주자 2,3루. 외야 뜬공이면 한점을 얻는 것이 야구 상식.
그런데 상대 좌익수의 3루 송구 하나에 2루 주자도 비명횡사. 여유부리던 3루 주자의 득점도 무산됩니다.
1대 0으로 뒤지던 9회말 1사 3루. 역시 외야 뜬공을 날렸는데도 상대 중견수의 정확한 홈송구에 경기가 끝나버리면 이보다 허탈할 수 없습니다.
정상급 2루수로 꼽히는 삼성의 박종호. 어이없는 실책도 두번이나 반복되면..그것도 만루위기에서 2점을 헌납해버리면 선감독도 자리를 박찰 수밖에 없습니다.
SK 시오타니도 마음만 급하다보니 공이 손에 걸리지 않고, 삼성 양준혁은 필사적으로 쫓아가봤지만 마음만 앞서고 몸이 따라주질 않습니다.
맞고 또 맞고.. 삼성 브라운에게 1이닝동안 3명의 LG 타자들이 맞았습니다.
문학구장에선 공 하나에 타자와 포수, 심판이 동시에 부상을 당하는 불상사도 있었습니다.
관중들을 즐겁게하는 것은 역시 호수비.
몸을 아끼지 않는 다이빙캐치가 나올 때마다 관중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습니다.
야구 글러브와 훌라후프.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야구도 보고 운동도 하고 일석이조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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