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긴장완화 급진전될 듯'

입력 2000.06.13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일본의 NHK 등 주요 방송과 신문들은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전복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분단 55년 만에 남북 두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공항마중을 지켜본 일본 언론들은 남북관계 신뢰구축의 제1보가 시작됐다고 평가했습니다.
⊙NHK: 김정일 위원장이 직접 마중 나온 것은 획기적인 시작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일본 언론들은 또 두 정상이 함께 리무진을 탄 사실을 크게 부각시켰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두 정상의 활기넘치는 표정으로 볼 때 정상회담이 남북관계와 동북아 정세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외부 세계와의 접촉을 꺼리던 조총련 동포들도 두 정상의 만남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조총련 교포: 금세기 우리 동포 사회의 가장 획기적인 드라마가 아니겠습니까?
⊙기자: 민단 중앙본부는 정상회담이 끝나는 대로 조총련과 대화창구를 개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숙(재일 민단 중앙 본부장): 조선청년동포들과 같이 화합해서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자: 일본 정부도 김 위원장의 공항마중은 최대급의 환영이라면서 일련의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희망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복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긴장완화 급진전될 듯'
    • 입력 2000-06-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일본의 NHK 등 주요 방송과 신문들은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전복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분단 55년 만에 남북 두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공항마중을 지켜본 일본 언론들은 남북관계 신뢰구축의 제1보가 시작됐다고 평가했습니다. ⊙NHK: 김정일 위원장이 직접 마중 나온 것은 획기적인 시작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일본 언론들은 또 두 정상이 함께 리무진을 탄 사실을 크게 부각시켰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두 정상의 활기넘치는 표정으로 볼 때 정상회담이 남북관계와 동북아 정세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외부 세계와의 접촉을 꺼리던 조총련 동포들도 두 정상의 만남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조총련 교포: 금세기 우리 동포 사회의 가장 획기적인 드라마가 아니겠습니까? ⊙기자: 민단 중앙본부는 정상회담이 끝나는 대로 조총련과 대화창구를 개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숙(재일 민단 중앙 본부장): 조선청년동포들과 같이 화합해서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자: 일본 정부도 김 위원장의 공항마중은 최대급의 환영이라면서 일련의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희망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복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