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 정상의 역사적인 상봉 장면은 평양에서 사상 처음으로 위성을 통해서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됐습니다.
특히 남과 북의 기술진이 합동으로 생중계를 함으로써 앞으로 남북 방송교류의 길을 열어놨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 여러분, 이곳에서 뵙고 싶었습니다.
여기는 평양입니다.
저는 지금 평양 국제 순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에서...
⊙기자: 사상 처음으로 우리 취재진이 평양에서 생방송을 하는 모습입니다.
분단 이후 최초의 현지 생방송이자 남북 방송사에 새 장을 여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사상 첫 생중계를 통해 손에 잡힐 듯이 생생하게 다가온 북한의 모습에서 우리 국민들은 비로소 남북 정상회담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평양공항에서 촬영된 화면은 현지에 설치된 SNG, 즉 위성중계장비를 이용해 무궁화위성 3호로 보내졌고 한국통신 광장동 지구국과 광화문 국제TV센터를 차례로 거쳐 각 방송사로 배분됐습니다.
외국 언론사들도 이 화면을 받아 전세계에 전했습니다.
남북 정상의 첫 만남이 이처럼 완벽하게 생중계된 것은 남북한 중계팀의 철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중계방송을 위해 남측은 컨버터와 SNG만 가져간 대신 북측은 현장 중계차와 카메라는 물론 기술진까지 제공했습니다.
성공적인 방송을 위해 남북한 방송 관계자들이 마치 한팀처럼 협력한 것입니다.
⊙인터뷰: 평양 방송사에서 녹화해 보고 있다가...
⊙인터뷰: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기자: 게다가 북한이 사흘이 지난 뒤에야 김정일 위원장의 동정을 방송하던 관례를 깨고 이번에 파격적으로 생중계를 허용함에 따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방송을 통한 남북 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특히 남과 북의 기술진이 합동으로 생중계를 함으로써 앞으로 남북 방송교류의 길을 열어놨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 여러분, 이곳에서 뵙고 싶었습니다.
여기는 평양입니다.
저는 지금 평양 국제 순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에서...
⊙기자: 사상 처음으로 우리 취재진이 평양에서 생방송을 하는 모습입니다.
분단 이후 최초의 현지 생방송이자 남북 방송사에 새 장을 여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사상 첫 생중계를 통해 손에 잡힐 듯이 생생하게 다가온 북한의 모습에서 우리 국민들은 비로소 남북 정상회담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평양공항에서 촬영된 화면은 현지에 설치된 SNG, 즉 위성중계장비를 이용해 무궁화위성 3호로 보내졌고 한국통신 광장동 지구국과 광화문 국제TV센터를 차례로 거쳐 각 방송사로 배분됐습니다.
외국 언론사들도 이 화면을 받아 전세계에 전했습니다.
남북 정상의 첫 만남이 이처럼 완벽하게 생중계된 것은 남북한 중계팀의 철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중계방송을 위해 남측은 컨버터와 SNG만 가져간 대신 북측은 현장 중계차와 카메라는 물론 기술진까지 제공했습니다.
성공적인 방송을 위해 남북한 방송 관계자들이 마치 한팀처럼 협력한 것입니다.
⊙인터뷰: 평양 방송사에서 녹화해 보고 있다가...
⊙인터뷰: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기자: 게다가 북한이 사흘이 지난 뒤에야 김정일 위원장의 동정을 방송하던 관례를 깨고 이번에 파격적으로 생중계를 허용함에 따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방송을 통한 남북 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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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서 첫 위성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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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6-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두 정상의 역사적인 상봉 장면은 평양에서 사상 처음으로 위성을 통해서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됐습니다.
특히 남과 북의 기술진이 합동으로 생중계를 함으로써 앞으로 남북 방송교류의 길을 열어놨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 여러분, 이곳에서 뵙고 싶었습니다.
여기는 평양입니다.
저는 지금 평양 국제 순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에서...
⊙기자: 사상 처음으로 우리 취재진이 평양에서 생방송을 하는 모습입니다.
분단 이후 최초의 현지 생방송이자 남북 방송사에 새 장을 여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사상 첫 생중계를 통해 손에 잡힐 듯이 생생하게 다가온 북한의 모습에서 우리 국민들은 비로소 남북 정상회담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평양공항에서 촬영된 화면은 현지에 설치된 SNG, 즉 위성중계장비를 이용해 무궁화위성 3호로 보내졌고 한국통신 광장동 지구국과 광화문 국제TV센터를 차례로 거쳐 각 방송사로 배분됐습니다.
외국 언론사들도 이 화면을 받아 전세계에 전했습니다.
남북 정상의 첫 만남이 이처럼 완벽하게 생중계된 것은 남북한 중계팀의 철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중계방송을 위해 남측은 컨버터와 SNG만 가져간 대신 북측은 현장 중계차와 카메라는 물론 기술진까지 제공했습니다.
성공적인 방송을 위해 남북한 방송 관계자들이 마치 한팀처럼 협력한 것입니다.
⊙인터뷰: 평양 방송사에서 녹화해 보고 있다가...
⊙인터뷰: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기자: 게다가 북한이 사흘이 지난 뒤에야 김정일 위원장의 동정을 방송하던 관례를 깨고 이번에 파격적으로 생중계를 허용함에 따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방송을 통한 남북 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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