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징어 덕장'하면 흔히 바닷가를 생각하기 쉬운데요, 충북지역의 깊은 산골에서 오징어 덕장을 만들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나무 꼬챙이에 오징어가 겹겹이 꿰어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바닷가 '오징어 덕장' 같지만 충북 영동의 산골 마을입니다.
오징어를 가르고 지하 암반수로 씻은 뒤, 산바람과 청정햇살에 말리기를 여러 번!
바닷가 오징어보다 덜 짜고 담백한 산골 오징어가 탄생합니다.
<인터뷰> 김정자(관광객) : "두께도 두껍고, 맛도 짜지 않고 맛있어요. 안짜!"
<인터뷰> 이병렬(관광객) : "소문 듣고 여기 찾아 왔는데, 맛있어서 계속 찾아와요."
이 산골 마을에서 오징어 건조를 시작하게 된 것은 버섯 농사 실패로 방치돼 있던 건조기로 냉동 오징어를 말려 보던 호기심이 계기가 됐습니다.
지금은 연간 2백 톤을 생산해 2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고, 최근에는 수출까지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현(산골오징어 생산자) : "수출은 미국, 캐나다 해서 7, 8개국에 금액은 2억 5천 정도... 오늘도 LA, 뉴욕에 20박스 나갔어요."
상식을 깨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산골 오징어'가 농산물 수입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오징어 덕장'하면 흔히 바닷가를 생각하기 쉬운데요, 충북지역의 깊은 산골에서 오징어 덕장을 만들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나무 꼬챙이에 오징어가 겹겹이 꿰어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바닷가 '오징어 덕장' 같지만 충북 영동의 산골 마을입니다.
오징어를 가르고 지하 암반수로 씻은 뒤, 산바람과 청정햇살에 말리기를 여러 번!
바닷가 오징어보다 덜 짜고 담백한 산골 오징어가 탄생합니다.
<인터뷰> 김정자(관광객) : "두께도 두껍고, 맛도 짜지 않고 맛있어요. 안짜!"
<인터뷰> 이병렬(관광객) : "소문 듣고 여기 찾아 왔는데, 맛있어서 계속 찾아와요."
이 산골 마을에서 오징어 건조를 시작하게 된 것은 버섯 농사 실패로 방치돼 있던 건조기로 냉동 오징어를 말려 보던 호기심이 계기가 됐습니다.
지금은 연간 2백 톤을 생산해 2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고, 최근에는 수출까지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현(산골오징어 생산자) : "수출은 미국, 캐나다 해서 7, 8개국에 금액은 2억 5천 정도... 오늘도 LA, 뉴욕에 20박스 나갔어요."
상식을 깨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산골 오징어'가 농산물 수입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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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도 아이디어 시대…‘산골 오징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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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26 07:21:13
<앵커 멘트>
'오징어 덕장'하면 흔히 바닷가를 생각하기 쉬운데요, 충북지역의 깊은 산골에서 오징어 덕장을 만들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나무 꼬챙이에 오징어가 겹겹이 꿰어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바닷가 '오징어 덕장' 같지만 충북 영동의 산골 마을입니다.
오징어를 가르고 지하 암반수로 씻은 뒤, 산바람과 청정햇살에 말리기를 여러 번!
바닷가 오징어보다 덜 짜고 담백한 산골 오징어가 탄생합니다.
<인터뷰> 김정자(관광객) : "두께도 두껍고, 맛도 짜지 않고 맛있어요. 안짜!"
<인터뷰> 이병렬(관광객) : "소문 듣고 여기 찾아 왔는데, 맛있어서 계속 찾아와요."
이 산골 마을에서 오징어 건조를 시작하게 된 것은 버섯 농사 실패로 방치돼 있던 건조기로 냉동 오징어를 말려 보던 호기심이 계기가 됐습니다.
지금은 연간 2백 톤을 생산해 2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고, 최근에는 수출까지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현(산골오징어 생산자) : "수출은 미국, 캐나다 해서 7, 8개국에 금액은 2억 5천 정도... 오늘도 LA, 뉴욕에 20박스 나갔어요."
상식을 깨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산골 오징어'가 농산물 수입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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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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