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충전] 내 피부에 그림이? 피부묘기증의 정체
입력 2011.12.13 (09:07)
수정 2011.12.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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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날씨엔 피부가 자꾸 간지럽거나 쉽게 갈라지기도 하죠.
그런 피부질환 중에 피부묘기증이란 것이 있는데요.
뭔가에 살짝 스치기만 해도 피부가 빨갛게 부풀어올라 오랫동안 가라앉지 않는 질환입니다.
여성들 겨울철 꽉 끼는 레깅스나 스키니진 입은 자국도 그대로 남아 증상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는데요.
조빛나 기자, 피부묘기증, 이름도 참 기묘한데 의외로 흔한 질환이라죠?
<리포트>
네, 우리나라 국민 100명 가운데 많게는 4명은 이 묘기증이 있다는 학계의 보고가 있습니다.
묘기증의 묘자는 그릴 묘자인데요.
긁으면 피부가 부풀어 올라서 입체 그림을 그린 것처럼 흔적이 오래 남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누구도 안심할 수는 없지만 정확한 원인도 치료법도 아직까지는 나온 게 없어서 더 불편한 이 '피부묘기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모두를 이렇게 놀라게 한 건요.
내 몸에 그림을 그린 듯, 손톱이 지나간 자리마다 선명한 자국이 남는 이 증상입니다.
살짝 스치기만 해도, 부어올라 흔적이 오래 남는 피부묘기증입니다.
꼬 피부에 입체 그림 스티커를 붙인 것 같죠?
이 60대 주부도 요즘 피부묘기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는데요.
<인터뷰>한옥숙(피부묘기증 환자) : “(피부에) 꽃을 그리면 그대로 그려지고, 사슴을 그리면 그대로 그려져요. 그러니까 이게 정말 스트레스를 받는 거예요. 약을 먹어서 괜찮아져도 ‘그다음에 또 생기겠지.’라는 공포감 때문에 정말 힘들어요.”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 건 약 1년 전.
<인터뷰>한옥숙 : “갱년기라서 열이 확 올라오면 얼굴이 달아오르잖아요. 특히 그럴 때 (피부묘기증 증상이) 나타나요.”
이 주부의 경우는 체내 열에 의한 만성 두드러기 때문에 피부묘기증이 찾아온 거라는데요.
<인터뷰>김희중(피부과 전문의) : “만성적으로 두드러기를 가진 사람 중에 대략 20%, 5분의 1 정도는 피부묘기증을 가지고 있어요. 피부묘기증은 단독으로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보통) 다른 두드러기가 있을 때 곁다리로 끼어들어요.”
20대의 이 주부는 평소 앓고 있던 두드러기가 없었는데도, 2~3달 전부터 피부묘기증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홍성경(피부묘기증 환자) : “가끔 남편이랑 싸우면 대화하기 싫잖아요. 그러면 팔에다 '나 화났음' 이렇게 써서 보여주면 빨갛게 티가 나요."
가려워서 긁으면 몇 초 지나지 않아 이렇게 붉게 부어오르고, 없어질 만하면 또 긁어 자국이 남게 되는 악순환이라네요.
보세요,손톱자국이 그대로 남아 우물 정자가 새겨졌죠?
<녹취> “피부묘기증 증상이 있네요.”
피부묘기증, 다소 낯설어보이지만 의외로 흔하다는데요.
<인터뷰> 김재환(고려대 구로병원 피부과 교수) : "피부묘기증은 피부를 긁었을 때 그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인데 두드러기의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전 국민의 1~4%는 피부묘기증이 있다고 보고될 정도로 흔합니다. 그런데 아직은 피부묘기증은 정확하게 어떤 원인 때문에 생기는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주부의 증상, 처음엔 약간의 가려움증으로 시작됐다는데요.
이러다 말겠지... 생각했지만, 옷 입은 자국이 그대로 남은 걸 보고 놀랐다고 합니다.
특히 겨울철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이죠.
꽉 끼는 스키니진과 레깅스, 혹은 보정속옷이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주범일 수도 있다는데요.
<인터뷰> 김재환(고려대병원 피부과 교수) : “피부묘기증은 레깅스나 몸에 꽉 끼는 속옷처럼 붙는 옷을 입게 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서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한 번 걸리면 10년까지도 갈 수 있다는 피부 묘기증. 생활 속에서 알레르기 및 두드러기 요인을 피하는 게 최선인데요.
먼저 건조한 겨울철엔 피부가 가려우면, 긁는 대신에 보습제를 발라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해 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새 옷은 바로 입기보단 한 번 세탁한 후 입는 게 좋고요.
또 운동도 필요한데요.
<인터뷰>정진영(한의사) : “피부묘기증은 평소에 약간의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해서 몸 전체의 순환을 도와주고, 피부 호흡을 원활하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다만, 피부묘기증 증상이 심하게 나타났을 때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습니다.”
두꺼운 겨울 외투는 부드럽고 땀 흡수가 좋은 안감이 있는 것으로 입어야 합니다.
여기에 칡을 끓여 하루 2~3잔씩 꾸준히 마시는 것도 도움된다는데요.
<인터뷰> 정진영(한의사) : “보통 두드러기가 있을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약재가 칡뿌리인데, 피부의 열을 순조롭게 내려 주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칡뿌리를 연하게 끓여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칡 말고도 결명자와 탱자를 끓여 마시는 것도 좋다네요.
현재까진 뚜렷이 밝혀진 원인과 치료법이 없다는 기묘한 병, 피부묘기증.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도 예방은 물론이고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니까요.
한 번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날씨엔 피부가 자꾸 간지럽거나 쉽게 갈라지기도 하죠.
그런 피부질환 중에 피부묘기증이란 것이 있는데요.
뭔가에 살짝 스치기만 해도 피부가 빨갛게 부풀어올라 오랫동안 가라앉지 않는 질환입니다.
여성들 겨울철 꽉 끼는 레깅스나 스키니진 입은 자국도 그대로 남아 증상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는데요.
조빛나 기자, 피부묘기증, 이름도 참 기묘한데 의외로 흔한 질환이라죠?
<리포트>
네, 우리나라 국민 100명 가운데 많게는 4명은 이 묘기증이 있다는 학계의 보고가 있습니다.
묘기증의 묘자는 그릴 묘자인데요.
긁으면 피부가 부풀어 올라서 입체 그림을 그린 것처럼 흔적이 오래 남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누구도 안심할 수는 없지만 정확한 원인도 치료법도 아직까지는 나온 게 없어서 더 불편한 이 '피부묘기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모두를 이렇게 놀라게 한 건요.
내 몸에 그림을 그린 듯, 손톱이 지나간 자리마다 선명한 자국이 남는 이 증상입니다.
살짝 스치기만 해도, 부어올라 흔적이 오래 남는 피부묘기증입니다.
꼬 피부에 입체 그림 스티커를 붙인 것 같죠?
이 60대 주부도 요즘 피부묘기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는데요.
<인터뷰>한옥숙(피부묘기증 환자) : “(피부에) 꽃을 그리면 그대로 그려지고, 사슴을 그리면 그대로 그려져요. 그러니까 이게 정말 스트레스를 받는 거예요. 약을 먹어서 괜찮아져도 ‘그다음에 또 생기겠지.’라는 공포감 때문에 정말 힘들어요.”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 건 약 1년 전.
<인터뷰>한옥숙 : “갱년기라서 열이 확 올라오면 얼굴이 달아오르잖아요. 특히 그럴 때 (피부묘기증 증상이) 나타나요.”
이 주부의 경우는 체내 열에 의한 만성 두드러기 때문에 피부묘기증이 찾아온 거라는데요.
<인터뷰>김희중(피부과 전문의) : “만성적으로 두드러기를 가진 사람 중에 대략 20%, 5분의 1 정도는 피부묘기증을 가지고 있어요. 피부묘기증은 단독으로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보통) 다른 두드러기가 있을 때 곁다리로 끼어들어요.”
20대의 이 주부는 평소 앓고 있던 두드러기가 없었는데도, 2~3달 전부터 피부묘기증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홍성경(피부묘기증 환자) : “가끔 남편이랑 싸우면 대화하기 싫잖아요. 그러면 팔에다 '나 화났음' 이렇게 써서 보여주면 빨갛게 티가 나요."
가려워서 긁으면 몇 초 지나지 않아 이렇게 붉게 부어오르고, 없어질 만하면 또 긁어 자국이 남게 되는 악순환이라네요.
보세요,손톱자국이 그대로 남아 우물 정자가 새겨졌죠?
<녹취> “피부묘기증 증상이 있네요.”
피부묘기증, 다소 낯설어보이지만 의외로 흔하다는데요.
<인터뷰> 김재환(고려대 구로병원 피부과 교수) : "피부묘기증은 피부를 긁었을 때 그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인데 두드러기의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전 국민의 1~4%는 피부묘기증이 있다고 보고될 정도로 흔합니다. 그런데 아직은 피부묘기증은 정확하게 어떤 원인 때문에 생기는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주부의 증상, 처음엔 약간의 가려움증으로 시작됐다는데요.
이러다 말겠지... 생각했지만, 옷 입은 자국이 그대로 남은 걸 보고 놀랐다고 합니다.
특히 겨울철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이죠.
꽉 끼는 스키니진과 레깅스, 혹은 보정속옷이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주범일 수도 있다는데요.
<인터뷰> 김재환(고려대병원 피부과 교수) : “피부묘기증은 레깅스나 몸에 꽉 끼는 속옷처럼 붙는 옷을 입게 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서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한 번 걸리면 10년까지도 갈 수 있다는 피부 묘기증. 생활 속에서 알레르기 및 두드러기 요인을 피하는 게 최선인데요.
먼저 건조한 겨울철엔 피부가 가려우면, 긁는 대신에 보습제를 발라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해 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새 옷은 바로 입기보단 한 번 세탁한 후 입는 게 좋고요.
또 운동도 필요한데요.
<인터뷰>정진영(한의사) : “피부묘기증은 평소에 약간의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해서 몸 전체의 순환을 도와주고, 피부 호흡을 원활하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다만, 피부묘기증 증상이 심하게 나타났을 때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습니다.”
두꺼운 겨울 외투는 부드럽고 땀 흡수가 좋은 안감이 있는 것으로 입어야 합니다.
여기에 칡을 끓여 하루 2~3잔씩 꾸준히 마시는 것도 도움된다는데요.
<인터뷰> 정진영(한의사) : “보통 두드러기가 있을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약재가 칡뿌리인데, 피부의 열을 순조롭게 내려 주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칡뿌리를 연하게 끓여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칡 말고도 결명자와 탱자를 끓여 마시는 것도 좋다네요.
현재까진 뚜렷이 밝혀진 원인과 치료법이 없다는 기묘한 병, 피부묘기증.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도 예방은 물론이고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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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충전] 내 피부에 그림이? 피부묘기증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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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3 09:07:06
- 수정2011-12-13 16:48:20
<앵커 멘트>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날씨엔 피부가 자꾸 간지럽거나 쉽게 갈라지기도 하죠.
그런 피부질환 중에 피부묘기증이란 것이 있는데요.
뭔가에 살짝 스치기만 해도 피부가 빨갛게 부풀어올라 오랫동안 가라앉지 않는 질환입니다.
여성들 겨울철 꽉 끼는 레깅스나 스키니진 입은 자국도 그대로 남아 증상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는데요.
조빛나 기자, 피부묘기증, 이름도 참 기묘한데 의외로 흔한 질환이라죠?
<리포트>
네, 우리나라 국민 100명 가운데 많게는 4명은 이 묘기증이 있다는 학계의 보고가 있습니다.
묘기증의 묘자는 그릴 묘자인데요.
긁으면 피부가 부풀어 올라서 입체 그림을 그린 것처럼 흔적이 오래 남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누구도 안심할 수는 없지만 정확한 원인도 치료법도 아직까지는 나온 게 없어서 더 불편한 이 '피부묘기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모두를 이렇게 놀라게 한 건요.
내 몸에 그림을 그린 듯, 손톱이 지나간 자리마다 선명한 자국이 남는 이 증상입니다.
살짝 스치기만 해도, 부어올라 흔적이 오래 남는 피부묘기증입니다.
꼬 피부에 입체 그림 스티커를 붙인 것 같죠?
이 60대 주부도 요즘 피부묘기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는데요.
<인터뷰>한옥숙(피부묘기증 환자) : “(피부에) 꽃을 그리면 그대로 그려지고, 사슴을 그리면 그대로 그려져요. 그러니까 이게 정말 스트레스를 받는 거예요. 약을 먹어서 괜찮아져도 ‘그다음에 또 생기겠지.’라는 공포감 때문에 정말 힘들어요.”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 건 약 1년 전.
<인터뷰>한옥숙 : “갱년기라서 열이 확 올라오면 얼굴이 달아오르잖아요. 특히 그럴 때 (피부묘기증 증상이) 나타나요.”
이 주부의 경우는 체내 열에 의한 만성 두드러기 때문에 피부묘기증이 찾아온 거라는데요.
<인터뷰>김희중(피부과 전문의) : “만성적으로 두드러기를 가진 사람 중에 대략 20%, 5분의 1 정도는 피부묘기증을 가지고 있어요. 피부묘기증은 단독으로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보통) 다른 두드러기가 있을 때 곁다리로 끼어들어요.”
20대의 이 주부는 평소 앓고 있던 두드러기가 없었는데도, 2~3달 전부터 피부묘기증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홍성경(피부묘기증 환자) : “가끔 남편이랑 싸우면 대화하기 싫잖아요. 그러면 팔에다 '나 화났음' 이렇게 써서 보여주면 빨갛게 티가 나요."
가려워서 긁으면 몇 초 지나지 않아 이렇게 붉게 부어오르고, 없어질 만하면 또 긁어 자국이 남게 되는 악순환이라네요.
보세요,손톱자국이 그대로 남아 우물 정자가 새겨졌죠?
<녹취> “피부묘기증 증상이 있네요.”
피부묘기증, 다소 낯설어보이지만 의외로 흔하다는데요.
<인터뷰> 김재환(고려대 구로병원 피부과 교수) : "피부묘기증은 피부를 긁었을 때 그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인데 두드러기의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전 국민의 1~4%는 피부묘기증이 있다고 보고될 정도로 흔합니다. 그런데 아직은 피부묘기증은 정확하게 어떤 원인 때문에 생기는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주부의 증상, 처음엔 약간의 가려움증으로 시작됐다는데요.
이러다 말겠지... 생각했지만, 옷 입은 자국이 그대로 남은 걸 보고 놀랐다고 합니다.
특히 겨울철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이죠.
꽉 끼는 스키니진과 레깅스, 혹은 보정속옷이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주범일 수도 있다는데요.
<인터뷰> 김재환(고려대병원 피부과 교수) : “피부묘기증은 레깅스나 몸에 꽉 끼는 속옷처럼 붙는 옷을 입게 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서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한 번 걸리면 10년까지도 갈 수 있다는 피부 묘기증. 생활 속에서 알레르기 및 두드러기 요인을 피하는 게 최선인데요.
먼저 건조한 겨울철엔 피부가 가려우면, 긁는 대신에 보습제를 발라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해 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새 옷은 바로 입기보단 한 번 세탁한 후 입는 게 좋고요.
또 운동도 필요한데요.
<인터뷰>정진영(한의사) : “피부묘기증은 평소에 약간의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해서 몸 전체의 순환을 도와주고, 피부 호흡을 원활하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다만, 피부묘기증 증상이 심하게 나타났을 때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습니다.”
두꺼운 겨울 외투는 부드럽고 땀 흡수가 좋은 안감이 있는 것으로 입어야 합니다.
여기에 칡을 끓여 하루 2~3잔씩 꾸준히 마시는 것도 도움된다는데요.
<인터뷰> 정진영(한의사) : “보통 두드러기가 있을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약재가 칡뿌리인데, 피부의 열을 순조롭게 내려 주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칡뿌리를 연하게 끓여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칡 말고도 결명자와 탱자를 끓여 마시는 것도 좋다네요.
현재까진 뚜렷이 밝혀진 원인과 치료법이 없다는 기묘한 병, 피부묘기증.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도 예방은 물론이고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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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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