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수사단에 ‘피해여성’ 출석…성폭력·돈봉투 등 조사

입력 2019.04.15 (17:09) 수정 2019.04.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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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이른바 '별장 성폭력' 피해 여성이 검찰 수사단에 출석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김 전 차관의 성폭력과 뇌물 혐의 등에 대해 자료를 제출하고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여성이 검찰 수사단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전 출석한 A씨는 김학의 동영상이 만들어질 당시 상황 등을 수사단에 진술했습니다.

A씨는 김 전 차관의 '별장 성폭력'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이 자신이라며 2014년, 김 전 차관을 성폭력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별장 외에도 서울 오피스텔 등에서 김 전 차관 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입니다.

앞서 김 전 차관은 별장 성폭력 동영상이 공개되며 검경 수사를 받았지만 1차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A씨의 고소로 김 전 차관에 대한 검찰의 2차 수사가 시작됐지만, 김 전 차관은 재차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A씨는 또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김 전 차관에게 돈이 든 것으로 보이는 봉투를 건네는 것을 목격했다고 2013년 경찰 조사에서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A씨를 상대로 돈 봉투가 오간 당시 상황과 관련 자료를 제출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윤중천 씨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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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의 수사단에 ‘피해여성’ 출석…성폭력·돈봉투 등 조사
    • 입력 2019-04-15 17:11:19
    • 수정2019-04-15 17: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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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이른바 '별장 성폭력' 피해 여성이 검찰 수사단에 출석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김 전 차관의 성폭력과 뇌물 혐의 등에 대해 자료를 제출하고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여성이 검찰 수사단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전 출석한 A씨는 김학의 동영상이 만들어질 당시 상황 등을 수사단에 진술했습니다.

A씨는 김 전 차관의 '별장 성폭력'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이 자신이라며 2014년, 김 전 차관을 성폭력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별장 외에도 서울 오피스텔 등에서 김 전 차관 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입니다.

앞서 김 전 차관은 별장 성폭력 동영상이 공개되며 검경 수사를 받았지만 1차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A씨의 고소로 김 전 차관에 대한 검찰의 2차 수사가 시작됐지만, 김 전 차관은 재차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A씨는 또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김 전 차관에게 돈이 든 것으로 보이는 봉투를 건네는 것을 목격했다고 2013년 경찰 조사에서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A씨를 상대로 돈 봉투가 오간 당시 상황과 관련 자료를 제출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윤중천 씨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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