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고속도로…“내일 오전 귀성길 가장 막혀”

입력 2020.01.23 (18:59) 수정 2020.01.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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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설 연휴이지만 귀성행렬은 벌써 시작됐습니다.

고속도로 상공에서 귀성길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KBS 항공1호기 연결합니다.

이호준 기자, 지금 어디쯤인가요?

[리포트]

저는 신갈분기점 상공에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인데요.

지금 헬기에선 27km 앞까지 보일 정도로 날은 맑은 편입니다.

귀성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걸 이 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경부선의 경우, 서울요금소에서 이 곳 신갈분기점까지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긴 행렬을 지어 서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영동선도 이천에서 여주분기점 사이,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 대, 반대로 지방에서 서울로는 39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가 막혀도 버스전용차로의 차들은 비교적 빨리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본격적인 귀성을 맞아 버스전용차로 확대 운영도 오늘부터 시행됐습니다.

밤 9시까지던 운영 시간이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연장됐고, 경부선의 경우, 한남대교 남단에서 오산나들목까지던 버스전용차로 구역도 신탄진나들목까지 연장됩니다.

운전자분들은 버스전용차로 이용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설은 귀성 기간이 짧아서 귀경길보단 귀성길이 더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한 귀성길 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항공1호기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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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서 본 고속도로…“내일 오전 귀성길 가장 막혀”
    • 입력 2020-01-23 19:00:27
    • 수정2020-01-23 19:50:00
    뉴스 7
[앵커]

내일부터 설 연휴이지만 귀성행렬은 벌써 시작됐습니다.

고속도로 상공에서 귀성길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KBS 항공1호기 연결합니다.

이호준 기자, 지금 어디쯤인가요?

[리포트]

저는 신갈분기점 상공에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인데요.

지금 헬기에선 27km 앞까지 보일 정도로 날은 맑은 편입니다.

귀성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걸 이 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경부선의 경우, 서울요금소에서 이 곳 신갈분기점까지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긴 행렬을 지어 서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영동선도 이천에서 여주분기점 사이,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 대, 반대로 지방에서 서울로는 39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가 막혀도 버스전용차로의 차들은 비교적 빨리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본격적인 귀성을 맞아 버스전용차로 확대 운영도 오늘부터 시행됐습니다.

밤 9시까지던 운영 시간이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연장됐고, 경부선의 경우, 한남대교 남단에서 오산나들목까지던 버스전용차로 구역도 신탄진나들목까지 연장됩니다.

운전자분들은 버스전용차로 이용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설은 귀성 기간이 짧아서 귀경길보단 귀성길이 더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한 귀성길 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항공1호기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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