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돌아오니 창단 첫 5연승

입력 2021.05.08 (21:39) 수정 2021.05.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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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대구의 돌아온 에이스 세징야가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골을 넣었습니다.

'세징야 효과'속에 대구는 창단 첫 5연승을 달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9분, 세징야가 띄운 프리킥이 장신 수비수 정태욱을 향합니다.

정태욱이 머리로 연결하자 '골 넣는 수비수' 김진혁이 헤딩으로 마무리합니다.

세징야는 3분 뒤엔 인천 수비수 오반석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공을 향한 집념과 특유의 집중력으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전반 42분, 날카로운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올 정도로 세징야에겐 부상 공백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오후성의 추가 골까지 터진 대구는 3대 0 대승으로 창단 첫 5연승을 거뒀습니다.

세징야는 어버이날이라 더 의미 있었다며 부모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세징야/대구 : "모든 부모님께 축하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조국 브라질에 있는 부모님이 그립고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수원FC의 수비수 조유민은 좌우 코너킥 기회에 가담해 머리로만 2골을 넣으며 꼴찌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한 시즌 최다 골이 두 골이었던 조유민은 최고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몸싸움을 이겨내고 골을 넣은 강원 신창무가 재치 넘치는 세리머니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포항은 크베시치의 발리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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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징야 돌아오니 창단 첫 5연승
    • 입력 2021-05-08 21:39:43
    • 수정2021-05-08 21: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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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대구의 돌아온 에이스 세징야가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골을 넣었습니다.

'세징야 효과'속에 대구는 창단 첫 5연승을 달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9분, 세징야가 띄운 프리킥이 장신 수비수 정태욱을 향합니다.

정태욱이 머리로 연결하자 '골 넣는 수비수' 김진혁이 헤딩으로 마무리합니다.

세징야는 3분 뒤엔 인천 수비수 오반석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공을 향한 집념과 특유의 집중력으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전반 42분, 날카로운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올 정도로 세징야에겐 부상 공백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오후성의 추가 골까지 터진 대구는 3대 0 대승으로 창단 첫 5연승을 거뒀습니다.

세징야는 어버이날이라 더 의미 있었다며 부모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세징야/대구 : "모든 부모님께 축하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조국 브라질에 있는 부모님이 그립고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수원FC의 수비수 조유민은 좌우 코너킥 기회에 가담해 머리로만 2골을 넣으며 꼴찌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한 시즌 최다 골이 두 골이었던 조유민은 최고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몸싸움을 이겨내고 골을 넣은 강원 신창무가 재치 넘치는 세리머니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포항은 크베시치의 발리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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