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지상 828m 빌딩 꼭대기에 선 여객기 승무원 “두바이로 오세요”

입력 2022.01.20 (06:51) 수정 2022.01.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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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복장의 한 여성이 손에 든 메시지 보드를 차례차례 넘기는데요.

이윽고 세계에서 가장 멋진 쇼를 보러오라는 메시지를 보여준 순간, 그녀의 뒤로 거대한 여객기가 유유히 날아갑니다.

놀랍게도 그녀가 서 있는 곳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입니다.

지난해 8월 아랍에미리트 항공사는 높이 828m 부르즈 칼리파 꼭대기를 무대로 2020 두바이 엑스포 개막을 겨냥한 이색 홍보물을 촬영했는데요.

당시 드론을 제외한 단 하나의 특수효과도 쓰지 않은 데다가 자사 직원들 가운데 스턴트우먼으로도 활약하는 여객기 승무원을 광고 모델로 발탁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 인기에 힘입어 또다시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두 번째 홍보물을 최근 공개했는데요.

이번 촬영에는 실제 A380 여객기까지 동원됐으며 최적의 장면을 뽑아내기 위해 시속 약 290㎞의 속도로 부르즈 칼리파 주변을 11번이나 돌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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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0 06:51:22
    • 수정2022-01-20 07:00:53
    뉴스광장 1부
승무원 복장의 한 여성이 손에 든 메시지 보드를 차례차례 넘기는데요.

이윽고 세계에서 가장 멋진 쇼를 보러오라는 메시지를 보여준 순간, 그녀의 뒤로 거대한 여객기가 유유히 날아갑니다.

놀랍게도 그녀가 서 있는 곳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입니다.

지난해 8월 아랍에미리트 항공사는 높이 828m 부르즈 칼리파 꼭대기를 무대로 2020 두바이 엑스포 개막을 겨냥한 이색 홍보물을 촬영했는데요.

당시 드론을 제외한 단 하나의 특수효과도 쓰지 않은 데다가 자사 직원들 가운데 스턴트우먼으로도 활약하는 여객기 승무원을 광고 모델로 발탁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 인기에 힘입어 또다시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두 번째 홍보물을 최근 공개했는데요.

이번 촬영에는 실제 A380 여객기까지 동원됐으며 최적의 장면을 뽑아내기 위해 시속 약 290㎞의 속도로 부르즈 칼리파 주변을 11번이나 돌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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