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폐휴대전화 부품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

입력 2022.05.18 (09:57) 수정 2022.05.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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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화가 코피 씨의 작품은 독특합니다.

버려진 휴대 전화의 부품들이 재료이기 때문입니다.

중고 휴대전화의 키 패드와 내부 부품들을 분리해 모은 다음 패치워크처럼 연결합니다.

여러 단계의 작업을 거치면 폐 휴대 전화 부품은 어느새 도시 속 인간 군상을 표현하는 오브제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코피/화가 : "전화기가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도구이기 때문에 특별히 전화기를 생각하게 됐는데요. 제 작품은 주로 인간의 삶과 일상생활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젠 생활 필수품이 된 휴대 전화기의 부품들이 정작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는 쓰레기 더미로 끝나는 것이 안타까워 작품 재료로 사용했다고 말합니다.

버려진 물건에서 새로운 생기를 찾아내는 그의 작품들은 현재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현대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는데요.

[트살라/카메룬 출신 예술가 : "그는 재활용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며 환경을 지키는 예술가로서의 길을 찾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그의 작품들은 1,500달러, 한화 200만 원 이상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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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8 09:57:34
    • 수정2022-05-18 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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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화가 코피 씨의 작품은 독특합니다.

버려진 휴대 전화의 부품들이 재료이기 때문입니다.

중고 휴대전화의 키 패드와 내부 부품들을 분리해 모은 다음 패치워크처럼 연결합니다.

여러 단계의 작업을 거치면 폐 휴대 전화 부품은 어느새 도시 속 인간 군상을 표현하는 오브제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코피/화가 : "전화기가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도구이기 때문에 특별히 전화기를 생각하게 됐는데요. 제 작품은 주로 인간의 삶과 일상생활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젠 생활 필수품이 된 휴대 전화기의 부품들이 정작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는 쓰레기 더미로 끝나는 것이 안타까워 작품 재료로 사용했다고 말합니다.

버려진 물건에서 새로운 생기를 찾아내는 그의 작품들은 현재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현대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는데요.

[트살라/카메룬 출신 예술가 : "그는 재활용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며 환경을 지키는 예술가로서의 길을 찾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그의 작품들은 1,500달러, 한화 200만 원 이상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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