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는 충전 중…‘황소’ 황희찬은 출격 대기!

입력 2022.12.01 (06:16) 수정 2022.12.0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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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명의 포르투갈전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종아리 부상을 안고 있는 김민재 선수는 팀 훈련에 불참한 채 치료를 이어갔습니다.

역시 부상으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던 황희찬 선수는 이틀 연속 훈련을 정상 소화하며 포르투갈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도하에서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축구 대표팀 훈련장에 김민재의 모습이 보이질 않습니다.

종아리 부상에도 가나전 90분을 넘게 뛰며 투혼을 보여준 김민재는 통증이 더 심해진 탓에 훈련 대신 숙소에서 치료와 휴식에 전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종아리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김민재는 포르투갈전에서도 끝까지 출전 여부를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일상 생활하고 운동하는 데 큰 지장은 없어보이고요. 다음경기 출전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되지 않을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벅지 부상으로 1, 2차전 모두 결장한 황희찬은 가나전 회복 훈련에 이어 또 한 번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포르투갈전, 어느 때보다 공격적으로 나서야 하는 만큼 황희찬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희찬이 선발로 나선다면, 손흥민을 수비 부담이 적은 중앙으로 이동시킬 수 있어, 공격 전술은 좀 더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나상호/축구 국가대표 : "희찬이가 지금 훈련하고 있고 포르투갈전에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좀 더 공격적으로 파괴적인 모습 보일거라 믿기 때문에 희찬이가 포인트를 올려줬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성한 곳 하나 없지만 하나같이 투혼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라는 격언을 축구대표팀이 다시 한번 증명해 낼 각오입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 박찬걸/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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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12-01 06: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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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명의 포르투갈전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종아리 부상을 안고 있는 김민재 선수는 팀 훈련에 불참한 채 치료를 이어갔습니다.

역시 부상으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던 황희찬 선수는 이틀 연속 훈련을 정상 소화하며 포르투갈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도하에서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축구 대표팀 훈련장에 김민재의 모습이 보이질 않습니다.

종아리 부상에도 가나전 90분을 넘게 뛰며 투혼을 보여준 김민재는 통증이 더 심해진 탓에 훈련 대신 숙소에서 치료와 휴식에 전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종아리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김민재는 포르투갈전에서도 끝까지 출전 여부를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일상 생활하고 운동하는 데 큰 지장은 없어보이고요. 다음경기 출전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되지 않을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벅지 부상으로 1, 2차전 모두 결장한 황희찬은 가나전 회복 훈련에 이어 또 한 번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포르투갈전, 어느 때보다 공격적으로 나서야 하는 만큼 황희찬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희찬이 선발로 나선다면, 손흥민을 수비 부담이 적은 중앙으로 이동시킬 수 있어, 공격 전술은 좀 더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나상호/축구 국가대표 : "희찬이가 지금 훈련하고 있고 포르투갈전에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좀 더 공격적으로 파괴적인 모습 보일거라 믿기 때문에 희찬이가 포인트를 올려줬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성한 곳 하나 없지만 하나같이 투혼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라는 격언을 축구대표팀이 다시 한번 증명해 낼 각오입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 박찬걸/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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