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하드라마’ 재개봉! 포항, 리그 6연패 탈출

프로축구 K리그1에서 포항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태하드라마를 써내려가며 강원을 꺾고 6연패 부진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포항은 전반 5분 조르지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 맞고 굴절돼 들어가는 행운의 자책골로 앞서갔습니다.

이렇게 순탄하게 끝나면 드라마가 아니죠.

90분 내내 1골을 잘 지키며 승리가 눈 앞에 다가온 후반 추가시간, 포항은 강원 양민혁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다 잡았던 승리가 날아가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 번 반전이 펼쳐집니다.

경기 종료를 단 40초 남기고 조르지가 버저비터 결승골을 터뜨립니다!

모처럼 태하드라마를 연출한 포항 지긋지긋한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