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예과 1학년 2학기 수강 신청자 0명…“근본 대책 필요”
입력 2024.10.04 (18:06)
수정 2024.10.04 (18: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대 의대가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을 승인한 가운데, 의예과 1학년 학생 중 2학기에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오늘(4일)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2학기 서울대 의대 의예과 1학년 142명 중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은 0명이었습니다.
의예과 2학년 재적 학생 154명의 경우 16개 수업 중에서 14개 과목의 수강 신청자가 아무도 없었고, 2개 수업에서만 각각 2명, 9명이 수강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16일 기준 2학기 등록금을 납부한 학생은 의예과 1학년 31명, 2학년 33명이었지만, 실제로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경숙 의원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대학에서는 전무후무한 학사 운영을 하고 있지만, 이미 사실상 유급이 확정된 것”이라며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오늘(4일)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2학기 서울대 의대 의예과 1학년 142명 중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은 0명이었습니다.
의예과 2학년 재적 학생 154명의 경우 16개 수업 중에서 14개 과목의 수강 신청자가 아무도 없었고, 2개 수업에서만 각각 2명, 9명이 수강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16일 기준 2학기 등록금을 납부한 학생은 의예과 1학년 31명, 2학년 33명이었지만, 실제로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경숙 의원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대학에서는 전무후무한 학사 운영을 하고 있지만, 이미 사실상 유급이 확정된 것”이라며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대 의예과 1학년 2학기 수강 신청자 0명…“근본 대책 필요”
-
- 입력 2024-10-04 18:06:33
- 수정2024-10-04 18:09:21
서울대 의대가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을 승인한 가운데, 의예과 1학년 학생 중 2학기에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오늘(4일)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2학기 서울대 의대 의예과 1학년 142명 중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은 0명이었습니다.
의예과 2학년 재적 학생 154명의 경우 16개 수업 중에서 14개 과목의 수강 신청자가 아무도 없었고, 2개 수업에서만 각각 2명, 9명이 수강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16일 기준 2학기 등록금을 납부한 학생은 의예과 1학년 31명, 2학년 33명이었지만, 실제로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경숙 의원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대학에서는 전무후무한 학사 운영을 하고 있지만, 이미 사실상 유급이 확정된 것”이라며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오늘(4일)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2학기 서울대 의대 의예과 1학년 142명 중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은 0명이었습니다.
의예과 2학년 재적 학생 154명의 경우 16개 수업 중에서 14개 과목의 수강 신청자가 아무도 없었고, 2개 수업에서만 각각 2명, 9명이 수강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16일 기준 2학기 등록금을 납부한 학생은 의예과 1학년 31명, 2학년 33명이었지만, 실제로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경숙 의원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대학에서는 전무후무한 학사 운영을 하고 있지만, 이미 사실상 유급이 확정된 것”이라며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이유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집단휴진 사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