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학장단 “의대생 수업 참여해야”·의교협 “전공의도 복귀해야”
입력 2025.04.17 (15:09)
수정 2025.04.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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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으로 되돌리기로 공식화한 가운데, 의대 학장단이 환영 입장을 밝히고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종태 이사장은 오늘(17일)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조정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이사장은 “전국 40개 의대 학생 대부분이 학교로 복귀했지만, 아직 상당수 학생이 수업 참여를 주저하거나 거부하고 있다”며 “의사 양성은 의대가 사회와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으로, 의대의 모든 구성원은 공동체가 부여한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학생 여러분은 스스로 피해가 없도록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수업 참여를 당부하며 “남은 의료 개혁 문제는 정책 전문가의 몫이다. 학생의 역할은 충분히 했고, 이제는 수업에 참여해 의견을 반영할 방법을 모색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학사 유연화 계획 없이 학칙대로 2025학년 학사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해, 발표 이후에도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학교 별로 유급조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진우 한국의학교육협의회장은 전공의들에게 “수련 현장으로 복귀해 환자 곁에서 전문의로서 성장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여러분의 의지와 연대는 앞으로의 의료제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나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종태 이사장은 오늘(17일)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조정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이사장은 “전국 40개 의대 학생 대부분이 학교로 복귀했지만, 아직 상당수 학생이 수업 참여를 주저하거나 거부하고 있다”며 “의사 양성은 의대가 사회와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으로, 의대의 모든 구성원은 공동체가 부여한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학생 여러분은 스스로 피해가 없도록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수업 참여를 당부하며 “남은 의료 개혁 문제는 정책 전문가의 몫이다. 학생의 역할은 충분히 했고, 이제는 수업에 참여해 의견을 반영할 방법을 모색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학사 유연화 계획 없이 학칙대로 2025학년 학사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해, 발표 이후에도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학교 별로 유급조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진우 한국의학교육협의회장은 전공의들에게 “수련 현장으로 복귀해 환자 곁에서 전문의로서 성장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여러분의 의지와 연대는 앞으로의 의료제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나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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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학장단 “의대생 수업 참여해야”·의교협 “전공의도 복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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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7 15:09:57
- 수정2025-04-17 15:12:48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으로 되돌리기로 공식화한 가운데, 의대 학장단이 환영 입장을 밝히고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종태 이사장은 오늘(17일)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조정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이사장은 “전국 40개 의대 학생 대부분이 학교로 복귀했지만, 아직 상당수 학생이 수업 참여를 주저하거나 거부하고 있다”며 “의사 양성은 의대가 사회와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으로, 의대의 모든 구성원은 공동체가 부여한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학생 여러분은 스스로 피해가 없도록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수업 참여를 당부하며 “남은 의료 개혁 문제는 정책 전문가의 몫이다. 학생의 역할은 충분히 했고, 이제는 수업에 참여해 의견을 반영할 방법을 모색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학사 유연화 계획 없이 학칙대로 2025학년 학사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해, 발표 이후에도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학교 별로 유급조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진우 한국의학교육협의회장은 전공의들에게 “수련 현장으로 복귀해 환자 곁에서 전문의로서 성장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여러분의 의지와 연대는 앞으로의 의료제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나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종태 이사장은 오늘(17일)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조정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이사장은 “전국 40개 의대 학생 대부분이 학교로 복귀했지만, 아직 상당수 학생이 수업 참여를 주저하거나 거부하고 있다”며 “의사 양성은 의대가 사회와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으로, 의대의 모든 구성원은 공동체가 부여한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학생 여러분은 스스로 피해가 없도록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수업 참여를 당부하며 “남은 의료 개혁 문제는 정책 전문가의 몫이다. 학생의 역할은 충분히 했고, 이제는 수업에 참여해 의견을 반영할 방법을 모색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학사 유연화 계획 없이 학칙대로 2025학년 학사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해, 발표 이후에도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학교 별로 유급조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진우 한국의학교육협의회장은 전공의들에게 “수련 현장으로 복귀해 환자 곁에서 전문의로서 성장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여러분의 의지와 연대는 앞으로의 의료제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나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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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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