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 미국과 무역 합의 불발 시 보복관세 조정 예고

입력 2025.06.20 (04:01) 수정 2025.06.20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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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19일, 한 달 안에 미국과 무역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하고 있는 25% 보복관세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니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30일 기한이 끝나는 7월 21일 미국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한 기존 보복관세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관세율 조정 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3월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했고, 지난 4일부터는 관세율을 50%로 인상했습니다.

캐나다는 미국에 철강과 알루미늄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입니다.

앞서 카니 총리는 16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양국이 30일 이내에 새로운 경제·안보 협정 체결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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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0 04:01:35
    • 수정2025-06-20 04:25:50
    국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19일, 한 달 안에 미국과 무역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하고 있는 25% 보복관세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니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30일 기한이 끝나는 7월 21일 미국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한 기존 보복관세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관세율 조정 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3월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했고, 지난 4일부터는 관세율을 50%로 인상했습니다.

캐나다는 미국에 철강과 알루미늄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입니다.

앞서 카니 총리는 16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양국이 30일 이내에 새로운 경제·안보 협정 체결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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