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은 삼성 디아즈 손에?
입력 2025.07.17 (07:02)
수정 2025.07.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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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는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드디어 오늘부터 후반기 일정을 시작합니다.
치열한 순위경쟁 외에도 삼성 디아즈의 홈런 행진 등 선수들의 기록 달성 여부도 흥미로운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권을 뺏길 정도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홈런 선두다운 실력으로 몬스터월까지 넘기며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합니다.
삼성 디아즈의 전반기는 말 그대로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때리고, 또 때려낸 홈런만 해도 무려 29개.
2위 그룹과 9개 차의 기록으로 홈런 부문 1위.
타점에, 장타율까지, 타격지표 3개 부문에서 최고입니다.
왼쪽 골반에 힘을 모았다가 다리를 내리면서 배트가 나올 때 순간적인 폭발력을 뿜어내는 레그킥으로, 전형적인 홈런 궤적을 만들어낸다는 게 전문가들이 꼽은 장점입니다.
리그 중반에 합류한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엔 전 경기 출전을 하면서 3경기 당 한 개의 홈런을 생산했습니다.
산술적으로는 올 시즌 47개 홈런이 예상되지만, 몰아치기에 능한 만큼 외국인 최초 단일 시즌 50홈런 달성도 가능합니다.
[르윈 디아즈/삼성 : "제가 이렇게 많은 홈런을 친 적은 없어요. 전반기만 보면 커리어하이 기록인데 어떤 숫자를 의식한 한계를 정해놓고 싶진 않습니다. 계속해서 러시하고 노력할 겁니다."]
두 시즌 연속 200안타 돌파를 노리는 롯데 레이예스와 개막 최다 연속 선발승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 폰세 등 외국 선수들의 기록 도전이 후반기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하동우
프로야구는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드디어 오늘부터 후반기 일정을 시작합니다.
치열한 순위경쟁 외에도 삼성 디아즈의 홈런 행진 등 선수들의 기록 달성 여부도 흥미로운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권을 뺏길 정도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홈런 선두다운 실력으로 몬스터월까지 넘기며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합니다.
삼성 디아즈의 전반기는 말 그대로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때리고, 또 때려낸 홈런만 해도 무려 29개.
2위 그룹과 9개 차의 기록으로 홈런 부문 1위.
타점에, 장타율까지, 타격지표 3개 부문에서 최고입니다.
왼쪽 골반에 힘을 모았다가 다리를 내리면서 배트가 나올 때 순간적인 폭발력을 뿜어내는 레그킥으로, 전형적인 홈런 궤적을 만들어낸다는 게 전문가들이 꼽은 장점입니다.
리그 중반에 합류한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엔 전 경기 출전을 하면서 3경기 당 한 개의 홈런을 생산했습니다.
산술적으로는 올 시즌 47개 홈런이 예상되지만, 몰아치기에 능한 만큼 외국인 최초 단일 시즌 50홈런 달성도 가능합니다.
[르윈 디아즈/삼성 : "제가 이렇게 많은 홈런을 친 적은 없어요. 전반기만 보면 커리어하이 기록인데 어떤 숫자를 의식한 한계를 정해놓고 싶진 않습니다. 계속해서 러시하고 노력할 겁니다."]
두 시즌 연속 200안타 돌파를 노리는 롯데 레이예스와 개막 최다 연속 선발승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 폰세 등 외국 선수들의 기록 도전이 후반기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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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는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드디어 오늘부터 후반기 일정을 시작합니다.
치열한 순위경쟁 외에도 삼성 디아즈의 홈런 행진 등 선수들의 기록 달성 여부도 흥미로운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권을 뺏길 정도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홈런 선두다운 실력으로 몬스터월까지 넘기며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합니다.
삼성 디아즈의 전반기는 말 그대로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때리고, 또 때려낸 홈런만 해도 무려 29개.
2위 그룹과 9개 차의 기록으로 홈런 부문 1위.
타점에, 장타율까지, 타격지표 3개 부문에서 최고입니다.
왼쪽 골반에 힘을 모았다가 다리를 내리면서 배트가 나올 때 순간적인 폭발력을 뿜어내는 레그킥으로, 전형적인 홈런 궤적을 만들어낸다는 게 전문가들이 꼽은 장점입니다.
리그 중반에 합류한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엔 전 경기 출전을 하면서 3경기 당 한 개의 홈런을 생산했습니다.
산술적으로는 올 시즌 47개 홈런이 예상되지만, 몰아치기에 능한 만큼 외국인 최초 단일 시즌 50홈런 달성도 가능합니다.
[르윈 디아즈/삼성 : "제가 이렇게 많은 홈런을 친 적은 없어요. 전반기만 보면 커리어하이 기록인데 어떤 숫자를 의식한 한계를 정해놓고 싶진 않습니다. 계속해서 러시하고 노력할 겁니다."]
두 시즌 연속 200안타 돌파를 노리는 롯데 레이예스와 개막 최다 연속 선발승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 폰세 등 외국 선수들의 기록 도전이 후반기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하동우
프로야구는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드디어 오늘부터 후반기 일정을 시작합니다.
치열한 순위경쟁 외에도 삼성 디아즈의 홈런 행진 등 선수들의 기록 달성 여부도 흥미로운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권을 뺏길 정도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홈런 선두다운 실력으로 몬스터월까지 넘기며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합니다.
삼성 디아즈의 전반기는 말 그대로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때리고, 또 때려낸 홈런만 해도 무려 29개.
2위 그룹과 9개 차의 기록으로 홈런 부문 1위.
타점에, 장타율까지, 타격지표 3개 부문에서 최고입니다.
왼쪽 골반에 힘을 모았다가 다리를 내리면서 배트가 나올 때 순간적인 폭발력을 뿜어내는 레그킥으로, 전형적인 홈런 궤적을 만들어낸다는 게 전문가들이 꼽은 장점입니다.
리그 중반에 합류한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엔 전 경기 출전을 하면서 3경기 당 한 개의 홈런을 생산했습니다.
산술적으로는 올 시즌 47개 홈런이 예상되지만, 몰아치기에 능한 만큼 외국인 최초 단일 시즌 50홈런 달성도 가능합니다.
[르윈 디아즈/삼성 : "제가 이렇게 많은 홈런을 친 적은 없어요. 전반기만 보면 커리어하이 기록인데 어떤 숫자를 의식한 한계를 정해놓고 싶진 않습니다. 계속해서 러시하고 노력할 겁니다."]
두 시즌 연속 200안타 돌파를 노리는 롯데 레이예스와 개막 최다 연속 선발승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 폰세 등 외국 선수들의 기록 도전이 후반기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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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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