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공무원 파면하라”…난리 난 화성시,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입력 2025.07.24 (06:58) 수정 2025.07.2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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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갑질'입니다.

화성시청 소속 6급 공무원이 자녀의 담임 교사에게 폭언했다 직위 해제됐습니다.

화성시청 게시판입니다.

공무원 A 씨를 파면하라는 글이 수백 건 올라와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A 씨는 이달 초 담임 교사를 교문으로 불러내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아픈 아이를 조퇴시키는 과정에서 휴대전화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아이를 혼자 정문까지 내려오게 했다는 이유였습니다.

이 일이 있고 나서 교사는 학급 소통망에 교사에 대한 폭언을 자제해 달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그러자 A 씨는 다시 학교로 찾아와 "나도 공무원이라 어떻게 괴롭히면 사람을 말려 죽이는지 안다"며 수첩과 펜 등을 집어 던졌습니다.

이후 A 씨는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갑질을 한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는데요.

화성시는 A 씨를 직위 해제했다며, 교육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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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4 06:58:13
    • 수정2025-07-24 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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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갑질'입니다.

화성시청 소속 6급 공무원이 자녀의 담임 교사에게 폭언했다 직위 해제됐습니다.

화성시청 게시판입니다.

공무원 A 씨를 파면하라는 글이 수백 건 올라와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A 씨는 이달 초 담임 교사를 교문으로 불러내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아픈 아이를 조퇴시키는 과정에서 휴대전화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아이를 혼자 정문까지 내려오게 했다는 이유였습니다.

이 일이 있고 나서 교사는 학급 소통망에 교사에 대한 폭언을 자제해 달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그러자 A 씨는 다시 학교로 찾아와 "나도 공무원이라 어떻게 괴롭히면 사람을 말려 죽이는지 안다"며 수첩과 펜 등을 집어 던졌습니다.

이후 A 씨는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갑질을 한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는데요.

화성시는 A 씨를 직위 해제했다며, 교육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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