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전격 구속…특검, ‘관저 특혜 의혹’ 21그램 압수수색
입력 2025.08.13 (18:03)
수정 2025.08.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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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어젯밤 발부됐습니다.
남은 의혹 수사에도 속도가 날 전망인데,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아침,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받는 인테리어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공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구속됐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이 제기된 지 약 5년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젯밤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정 부장판사는 김 여사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증거 인멸 우려를 다각도로 강조한 특검의 논리가 설득력을 얻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은 헌정사상 최초로 동시 구속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됐습니다.
김 여사는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이 수용 번호를 발부받고, 미결 수용자복으로 갈아입은 뒤 '머그샷'을 찍는 등 구치소 입소 절차를 밟고 독방에 수용됩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내일 오전 10시에 나와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김 여사 구속에 성공한 특검팀은 '관저 이전 의혹' 등 기타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윤 전 대통령 관저 이전 비리 의혹을 받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21그램은 2022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증축 공사를 경쟁 없이 수의 계약으로 맡아, 관저를 불법으로 증축했다는 의혹 등을 받습니다.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와 관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특검팀은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여의도당사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신남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어젯밤 발부됐습니다.
남은 의혹 수사에도 속도가 날 전망인데,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아침,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받는 인테리어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공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구속됐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이 제기된 지 약 5년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젯밤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정 부장판사는 김 여사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증거 인멸 우려를 다각도로 강조한 특검의 논리가 설득력을 얻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은 헌정사상 최초로 동시 구속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됐습니다.
김 여사는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이 수용 번호를 발부받고, 미결 수용자복으로 갈아입은 뒤 '머그샷'을 찍는 등 구치소 입소 절차를 밟고 독방에 수용됩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내일 오전 10시에 나와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김 여사 구속에 성공한 특검팀은 '관저 이전 의혹' 등 기타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윤 전 대통령 관저 이전 비리 의혹을 받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21그램은 2022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증축 공사를 경쟁 없이 수의 계약으로 맡아, 관저를 불법으로 증축했다는 의혹 등을 받습니다.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와 관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특검팀은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여의도당사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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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전격 구속…특검, ‘관저 특혜 의혹’ 21그램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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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3 18:03:37
- 수정2025-08-13 18:21:09

[앵커]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어젯밤 발부됐습니다.
남은 의혹 수사에도 속도가 날 전망인데,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아침,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받는 인테리어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공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구속됐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이 제기된 지 약 5년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젯밤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정 부장판사는 김 여사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증거 인멸 우려를 다각도로 강조한 특검의 논리가 설득력을 얻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은 헌정사상 최초로 동시 구속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됐습니다.
김 여사는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이 수용 번호를 발부받고, 미결 수용자복으로 갈아입은 뒤 '머그샷'을 찍는 등 구치소 입소 절차를 밟고 독방에 수용됩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내일 오전 10시에 나와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김 여사 구속에 성공한 특검팀은 '관저 이전 의혹' 등 기타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윤 전 대통령 관저 이전 비리 의혹을 받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21그램은 2022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증축 공사를 경쟁 없이 수의 계약으로 맡아, 관저를 불법으로 증축했다는 의혹 등을 받습니다.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와 관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특검팀은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여의도당사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신남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어젯밤 발부됐습니다.
남은 의혹 수사에도 속도가 날 전망인데,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아침,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받는 인테리어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공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구속됐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이 제기된 지 약 5년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젯밤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정 부장판사는 김 여사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증거 인멸 우려를 다각도로 강조한 특검의 논리가 설득력을 얻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은 헌정사상 최초로 동시 구속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됐습니다.
김 여사는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이 수용 번호를 발부받고, 미결 수용자복으로 갈아입은 뒤 '머그샷'을 찍는 등 구치소 입소 절차를 밟고 독방에 수용됩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내일 오전 10시에 나와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김 여사 구속에 성공한 특검팀은 '관저 이전 의혹' 등 기타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윤 전 대통령 관저 이전 비리 의혹을 받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21그램은 2022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증축 공사를 경쟁 없이 수의 계약으로 맡아, 관저를 불법으로 증축했다는 의혹 등을 받습니다.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와 관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특검팀은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여의도당사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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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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