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앵커: 분단 55년 만에 남북한 두 정상의 역사적인 상봉은 대결의 시대가 가고 화해협력의 시대가 이땅에 도래했음을 웅변했습니다.
세계의 주목 속에 한민족과 한반도에 새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9시뉴스는 남북정상회담 특집뉴스로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 평양공항에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역사적인 첫 만남을 이동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을 떠나 비행시간 1시간 7분, 김대중 대통령과 수행원이 탄 남측 비행기가 평양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공항까지 직접 나와 북녘땅을 처음 밟는 남측 대통령을 반갑게 환영했습니다.
분단 55년 만에 이루어진 감격의 순간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김 대통령 차량에 동승해 또 한 번 전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만세를 외치는 평양 시민들을 지나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향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김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남녘 동포의 뜻에 따라 평양에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남과 북 우리 동포가 평화롭게 잘 살 수 있는 길을 찾는데 모든 정성을 다하겠으며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내 달라고 말했습니다.
평양공항에서 이루어진 갑작스런 첫 만남, 차량을 함께 타며 질주한 평양 거리, 남측 대통령을 배려한 사진촬영.
오늘 하루 남과 북 정상의 짧은 만남은 55년 반목과 대립을 한꺼번에 씻어버리고 새로운 신뢰를 쌓는 역사의 장이었습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세계의 주목 속에 한민족과 한반도에 새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9시뉴스는 남북정상회담 특집뉴스로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 평양공항에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역사적인 첫 만남을 이동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을 떠나 비행시간 1시간 7분, 김대중 대통령과 수행원이 탄 남측 비행기가 평양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공항까지 직접 나와 북녘땅을 처음 밟는 남측 대통령을 반갑게 환영했습니다.
분단 55년 만에 이루어진 감격의 순간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김 대통령 차량에 동승해 또 한 번 전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만세를 외치는 평양 시민들을 지나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향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김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남녘 동포의 뜻에 따라 평양에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남과 북 우리 동포가 평화롭게 잘 살 수 있는 길을 찾는데 모든 정성을 다하겠으며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내 달라고 말했습니다.
평양공항에서 이루어진 갑작스런 첫 만남, 차량을 함께 타며 질주한 평양 거리, 남측 대통령을 배려한 사진촬영.
오늘 하루 남과 북 정상의 짧은 만남은 55년 반목과 대립을 한꺼번에 씻어버리고 새로운 신뢰를 쌓는 역사의 장이었습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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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정상 역사적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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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6-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앵커: 분단 55년 만에 남북한 두 정상의 역사적인 상봉은 대결의 시대가 가고 화해협력의 시대가 이땅에 도래했음을 웅변했습니다.
세계의 주목 속에 한민족과 한반도에 새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9시뉴스는 남북정상회담 특집뉴스로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 평양공항에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역사적인 첫 만남을 이동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을 떠나 비행시간 1시간 7분, 김대중 대통령과 수행원이 탄 남측 비행기가 평양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공항까지 직접 나와 북녘땅을 처음 밟는 남측 대통령을 반갑게 환영했습니다.
분단 55년 만에 이루어진 감격의 순간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김 대통령 차량에 동승해 또 한 번 전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만세를 외치는 평양 시민들을 지나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향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김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남녘 동포의 뜻에 따라 평양에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남과 북 우리 동포가 평화롭게 잘 살 수 있는 길을 찾는데 모든 정성을 다하겠으며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내 달라고 말했습니다.
평양공항에서 이루어진 갑작스런 첫 만남, 차량을 함께 타며 질주한 평양 거리, 남측 대통령을 배려한 사진촬영.
오늘 하루 남과 북 정상의 짧은 만남은 55년 반목과 대립을 한꺼번에 씻어버리고 새로운 신뢰를 쌓는 역사의 장이었습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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