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9 구로동 샛별룸살롱 종업원 살인사건 사형집행

입력 1991.12.18 (21:00)

이규원 앵커 :

지난해 1월 구로동 샛별 룸살롱종업원 살인사건의 범인인 조경수, 김태화 등 그동안 사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던 흉악범 9명에 대한 사형이 오늘 집행됐습니다.

보도에 김정훈 기자입니다.


김정훈 기자 :

강도, 살인, 강간, 어린이 유괴살해범이 포함된 9명의 사형수들은 그동안의 범죄행각을 속죄하는 종교의식을 끝으로 모두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

오늘 사형이 집행된 조경수, 김태화는 지난해 1월 29일 새벽, 서울 구로동 샛별 룸살롱에서 외박을 거부하는 호스테스 등 남.녀종업원 4명을 살해하는 등 모두 5명을 살해했으며 30여일간 도피행각을 벌이면서도 20여 차례의 강도와 강간을 일삼아 온 흉악범입니다.

또 홍순영은 지난해 6월25일 유치원생 곽재은양을 유괴해 숙대 음대건물 6층 옥상으로 데려가서 살해하고 물탱크에 숨겨놓은 뒤 부모를 협박해 돈을 빼앗으려다 검거됐습니다.

전재복은 지난 89년 1월 친구의 처를 강간하고 살해한 뒤 범행이 탄로 날 것이 두려워 2살 된 딸마저 살해해 사형이 확정됐습니다.

이밖에 사형이 집행된 사람은 서지우, 강영리, 서병원, 심재화 그리고 윤도명등입니다.

오늘 사형집행은 지난해 12월 사형수 5명에 대한 사형집행에 이은 1년만의 일이며 6공화국들어 4번째입니다.

법무부는 이번 사형집행이 지난 13일 이득화군 유괴살해범에 대한 사형선고를 계기로 가정파괴사범 등 반인륜적 사범들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법집행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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