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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대선 주자들은 오늘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범여권 대통합이 5.18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전 지사는 5.18 정신은 상생, 융화로 나아가는 길이라며 5.18 영령들도 동서간, 이념적으로 갈라진 모든 것들이 하나로 합치는 날을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근태 전 의장도 대통합은 시대 정신이며, 시대 정신을 지키고 승화시킬 의무가 대선 주자 모두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는 2007년의 5.18 정신은 민주개혁세력이 대통합을 통해 대선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고 천정배 전 장관도 통합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죄송하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다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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