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모 여중고 학생 8명 접종 후 이상증세

신종 플루 예방접종을 함께 받은 중고등학생 8명이 한꺼번에 이상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강원도 양구의 모 여고와 여중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학생 370여 명 가운데 8명이 손발 저림과 호흡곤란, 현기증 등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5명은 춘천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 플루 예방주사 뒤 나타난 이상반응은 모두 33건으로 강릉과 속초에서 각각 2명이 입원치료중이며 역학조사관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