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천적?’ 한화 잡고 연패 탈출

입력 2011.08.25 (22:10)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선두 삼성은 최근 4연패에 빠져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데요,



올 시즌 유난히 고전하고 있는 한화를 상대로 진갑용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4연패 탈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1위 삼성이 올 시즌 유일하게 상대 전적에서 뒤져있는 팀이 바로 한화인데요.



주중 1,2차전에서 무너졌던 삼성은 오늘도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0대 0으로 맞서던 4회, 선발 저마노가 한화 9번 타자 김회성에게 선제 석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주중 3연패는 없다는 각오의 삼성은 5회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조동찬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강봉규의 타점으로 넉 점을 올려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점수 차를 확실히 벌린 건 주장 진갑용이었습니다.



진갑용은 6회, 한 점 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7회에도 두 점 짜리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9회 현재 삼성은 한화에 9대 3으로 앞서며 4연패 탈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롯데는 파죽의 4연승으로 3위로 올라섰습니다.



1회 전준우의 3루타와 손아섭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올렸는데요.



4회에 두 점, 또 6회 석 점을 추가해 결국 기아를 6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반면 전반기를 1위로 마쳤던 기아는 4위까지 밀려났습니다.



SK는 두산에 10대 4로 앞서있고 넥센도 LG를 6대 4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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