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들 ‘성적표’ 확정…1등급 40개

입력 2011.09.28 (08:53)

수정 2011.09.28 (08:59)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에 대한 검사와 감독 결과를 토대로 개별 저축은행의 경영상태를 검토한 결과 우량회사로 볼 수 있는 저축은행이 4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량저축은행은 BIS 자기자본비율이 10%를 넘는 곳으로 하반기 경영진단을 받은 85개 저축은행 가운데 40여 개에 이릅니다.

스타저축은행과 한신, 부림, 오성 등 몇몇 저축은행은 BIS 비율이 2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IS 비율이 감독기준인 5%를 넘었지만 10%에 미치지 못하는 저축은행은 약 30개로 이들 저축은행은 현재로서는 안전하지만 자본확충 등 경영개선 노력이 필요합니다.

BIS 비율이 5%에 못 미치거나 부채가 자산을 초과해 적기시정조치가 유예된 6개 은행도 대부분 증자 등 자구노력을 통해 건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축은행의 경영실적 공시는 오는 30일까지 모두 마무리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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