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가대표 차출 논란에 휩싸였던 손흥민이 독일 프로축구에서 시즌 3호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 골을 넣은 경기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맛봤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라이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강한 왼발슛으로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전반 12분, 코너킥 기회에서는 드디어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팀 동료의 헤딩슛을 골키퍼가 쳐내자 골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손흥민이 다시 머리로 받아넣었습니다.
두 달만에 골 맛, 시즌 3호골입니다.
<녹취> 중계멘트 : "손흥민 멋집니다."
소속팀 함부르크의 2대 1 승리.
손흥민은 독일 무대 데뷔이후 처음으로 골을 넣은 경기에서 이겼습니다.
잉글랜드 축구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아스널전에 후반 교체 투입됐습니다.
후반 39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시즌 2호골 기회를 놓쳤습니다.
아스널의 박주영은 교체명단에 올랐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국가대표 맞대결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멋진 프리킥 대결이 펼쳐진 승부에선 판 페르시가 두 골을 넣은 아스널이 이겼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