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주 프로농구에선 역대 KBL 사상 최장신 센터간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최장신 라모스와 하승진의 대결은 시즌 초반 프로농구의 최대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승진과 라모스는 미디어데이에서 처음 만난 것만으로도 농구계에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드디어 코트에서의 맞대결을 앞두고 두 선수간 승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승진은 힘과 높이에다 패기를 앞세워,올시즌에도 골밑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자신보다 더 큰 선수와의 첫 대결을 앞두고,강한 의욕을 나타냅니다.
<인터뷰> 하승진(KCC) : "골밑에서 자신있는 모습을 보이겠다.전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싶다."
라모스는 지난 2경기를 통해 국내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습니다.
하승진과의 맞대결은 KBL 최고의 흥행 카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라모스(삼성) : "하승진과의 대결은 굉장히 흥미로울 것으로 생각된다."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났던 KCC와 동부는 21일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시즌 초반 2연패에 빠진 인삼공사는 삼성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