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약한 성장세” 연준 발표에 하락

입력 2011.10.20 (06:22)

수정 2011.10.20 (16:40)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상황에 대한 연방준비제도의 평가와 유럽위기 해결을 위한 독일과 프랑스의 대화가 무산됐다는 소식 등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72.43포인트, 0.63% 내린 11,504.6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15.50포인트, 1.26% 떨어진 1,209.8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53.39포인트, 2.01% 하락한 2,604.04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경제동향보고서에서 최근 대체로 느린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약화됐다고 분석한 것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유럽재정안정기구 재원확대 방안에 대한 이견으로 채무 위기 해결을 위한 대화가 더 이상 진전되지 못했다고 프랑스 측이 밝힌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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