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KBS는 오늘 투표가 끝난 직후 개표방송을 통해 서울시장 예상 당선자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고도의 정확성이 필요한 출구조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강민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KBS 등 방송 3사는 지난 해 지방선거에서 공동 출구 조사를 통해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의 당락을 정확히 예측했습니다.
선거방송의 꽃으로 불리는 이 당선자 예측 발표를 이번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당선자 예측은 우선 출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뤄집니다.
출구조사는 투표를 마친 유권자 5명 가운데 1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서울시내 50개 투표소에서 만 2천명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투표자가 직접 설문지를 기록해 수거함에 넣는 방식이어서 조사 결과는 노출되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를 위해 KBS 등 방송 3사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공동예측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성을 더 높였습니다.
<녹취>김영원(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 "표본 추출이라던지 상당히 이론적으로 효율적인 방법을 적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정확한 예측이 가능할 거라고"
KBS는 오늘 저녁 7시35분부터 재보궐선거 뉴스 특보를 실시하고 출구조사 결과는 저녁 8시 정각에 공개합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엎치락 뒤치락 했던 후보들의 운명은 투표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그래서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날씨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도 막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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