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 동부가 연장 접전 끝에 삼성을 꺾고 개막 7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TG시절에 세운 역대 최다 연승과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종료 20여초를 남기고, 삼성 이승준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립니다.
공격 시간을 모두 쓰며 마지막 공격을 노린 동부.
그러나 벤슨이 공을 빼았겨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동부의 벤슨과 삼성 라모스가 골밑 공방을 이어가던 중.
라모스가 5반칙 퇴장당했습니다.
라모스가 사라진 코트에서 벤슨은 골밑을 장악했습니다.
결정적인 슈팅을 블록하고 이승준까지 5반칙으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안재욱이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킨 동부는 삼성을 81대 76으로 꺾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 2004-2005년 TG시절 세운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 "차근차근 연승 생각 안하고 시합 1승만 생각하고 게임하겠습니다"
삼성은 라모스와 이승준, 두 트윈타워의 퇴장으로 홈 첫 승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KCC는 하승진과 전태풍등 주전들의 고른 활야그올 LG를 94대 75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