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세계경제 낙관론에 4.2% ↑

입력 2011.10.28 (06:09)

국제유가는 그리스 채무위기 해결 방안의 타결과 미국 경제성장률의 호전으로 세계 경제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급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보다 3.76달러, 4.2% 오른 배럴당 93.9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33달러, 3.06% 뛴 배럴당 112.24달러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금을 비롯한 각종 자산 가격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달러화 대비 유로화가 1.4247달러까지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인 가운데 12월물 금은 전날 종가보다 23.50달러, 1.4% 오른 온스당 1,746.7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값은 5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12월 인도분 은은 1.96달러, 5.9% 오른 온스당 35.27달러를 기록했고, 구리는 전날보다 5.8% 오른 파운드당 3.6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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