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佛·그리스 정상, 오늘 저녁 긴급회동

입력 2011.11.02 (06:18)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앞서 현지시간으로 오늘 저녁에 긴급 회동합니다.

사르코지 대통령 주재의 실무만찬이 될 이번 회동은 그리스의 국민투표 시행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 등에 대처하기 위한 것입니다.

앞서 독일과 프랑스 정상은 성명을 통해 지난주 EU 정상회의 결정을 수행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수적이라며 그리스 부채를 줄이는 유럽의 합의안 실행을 촉구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정상회의 합의안이 그리스가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로 다시 들어서도록 할 것이라는데 확신을 갖고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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