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리 “국민투표로 유로존 소속 확인”

입력 2011.11.02 (07:32)

수정 2011.11.02 (11:09)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유럽연합의 구제금융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와 관련해 '그리스가 유럽연합과 유로존 회원국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또 이번 국민투표의 딜레마는 '어떤 정부를 선택할 것이냐'가 아니라 '구제금융과 유럽연합, 유로에 대한 찬반 여부'라며 '어느 누구도 그리스의 유로존 내 행보를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지난달 31일 구제금융 2차 지원 대가로 긴축정책을 요구한 유럽연합 정상회의 합의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투표는 내년 초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