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목요일 아침, 스포츠타임입니다.
오늘 새벽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유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조 선두에 올랐습니다.
후반에 모습을 드러낸 박지성!
10분이란 짧은 시간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은 1대0으로 앞선 후반 34분 투입됐습니다.
큰 무대에 강한 박지성은 이번에도 유감없이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후반 42분 루니에게 패스를 건네, 팀의 두번째 골을 도왔습니다.
루니에게 공간을 내준 과감한 돌파가 돋보였습니다.
수비수 맞고 방향이 굴절됐지만 루니의 골로 인정됐습니다.
박지성은 챔피언스리그 쉰세번째 출전, 베테랑다운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며 팀승리에 공헌했습니다.
맨유는 전반 초반 터진 발렌시아의 선제골까지 더해 갈라치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A조의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와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뮌헨의 고메즈는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두 골을 터트린 발로텔리의 활약으로 비야레알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