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10분 활약 ‘날아간 5호 도움’

입력 2011.11.03 (13:01)

수정 2011.11.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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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갈라치를 꺾고 조 선두에 올랐습니다.



박지성도 후반 막판 교체 출전해 팀 승리의 쐐기골에 기여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은 1대 0으로 앞선 후반 34분 투입됐습니다.



큰 무대에 강한 박지성은 이번에도 유감없이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후반 42분 루니에게 패스를 건네, 팀의 두 번째 골을 도왔습니다.



루니에게 공간을 내준 과감한 돌파가 돋보였습니다.



수비수 맞고 방향이 굴절돼 이 골은 경기 뒤 자책골로 기록되면서 박지성의 5호 도움도 날아갔습니다.



맨유는 전반 초반 터진 발렌시아의 선제골까지 더해 갈라치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활약으로 올림피크 리옹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전반 23분 특유의 강력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호날두는, 후반 24분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팀의 두 골을 모두 책임졌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와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뮌헨의 고메즈는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두 골을 터트린 투레의 활약으로 비야레알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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