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리 “국민투표 12월4일 실시”

입력 2011.11.03 (08:27)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유럽국가들의 2차 지원안과 관련한 국민투표를 다음달 4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프랑스 칸에서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유럽연합 정상들과 회동한 뒤 최대한 빨리 국민투표를 준비할 것이라며 12월 4일 국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또 이번 국민투표의 성격과 관련해 그리스인들이 유로존에 남길 원한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지난달 31일 부채를 절반 탕감해주고 천억 유로 규모의 2차 지원을 제공하는 대신 고강도 긴축재정 안을 수용하라는 유럽연합 정상들의 합의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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