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북이 내일, 아시아 최고 클럽의 자리를 놓고 카타르 알사드 팀과 단판 승부를 펼칩니다.
여러가지 이슈들이 더해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리그 3연속 챔피언 도전
2009년 포항.
2010년 성남.
그리고 올해.
K-리그의 3년 연속 아시아 정상을 위해 전북이 나섭니다.
전북으로선 2006년 챔피언 이후 5년 만의 정상 도전입니다.
<인터뷰>최강희(전북 감독) : "역사적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 특히 홈에서하는 거라 선수들도 그렇고 설레는 맘으로 준비했다."
K-리그 공공의 적 알사드
결승 상대는 수원과의 난투극으로 K리그 공공의 적이 된 알사드입니다.
아시아연맹의 편파적인 징계까지 더해져 승리에 대한 팬들의 열망은 더 큽니다.
2만장 이상의 예매표가 팔리는 등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이 쏠리는 이윱니다.
<인터뷰>호르헤 포사티(알사드 감독) : “(수원전에서 있었던) 논란은 이미 끝난 거죠. 우리의 축구는 진정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경기장에 있는 카메라가 진실을 말해줄 겁니다”
이동국 출전 여부
챔피언스리그 9골로 득점 선두인 이동국의 출전 여부도 관심입니다.
발목 부상중인 이동국이 투혼을 발휘해 득점왕과 전북의 우승을 이끌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