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무회의, 그리스 58억 유로 집행 결정

입력 2011.11.30 (05:30)

수정 2011.11.30 (07:25)

  그리스가  구제금융 자금 80억 유로를 지원받아 부도 위기를 넘기게 됐습니다.



  유로존 17개 국가 재무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어 그리스에 대한 58억 유로 지원을 재승인했습니다.



   이 자금은 지난 달 집행이 승인됐으나, 당시 그리스 정부가  구제금융 수용 여부에 대해  국민투표를 하겠다고 밝히며 집행이 중단됐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이 곧  22억 유로 지원을 승인할 예정이어서  그리스는 80억 유로 규모의  6차분 구제금융 자금을 받게 됩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내일까지 이어지는 회의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 증액 문제와 이탈리아 위기 대응책 등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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